이승기 후크 시절 가라오케서 노래 추가폭로(+권진영 대표, 매니저)

2022년 12월 6일   박지석 에디터

후크 권진영 대표 과거 이승기 가라오케 불러내..

후크 이승기 권진영 협박 문제
연합뉴스 이승기

후크 엔터테이먼트의 권진영 대표와 가수겸 배우 이승기의 저작권료 공방이 계속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권 대표는 과거 지인들과 술자리에 개인적으로 이승기를 불러 노래를 시키기도 했다는 증언이 나왔다.

6일 온라인 연예 매체 디스패치는 2004년 이승기 데뷔 초 후크 엔터테이먼트에서 매니저를 맡았던 A씨와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A씨는 “(권대표가) 밤에 지인들이랑 술자리를 했따. 그러면 새벽에 이승기를 청담동 가라오케에 불러 노래를 시켰다. 거기를 자주 다녔어요”라고 말했다.

과거 이승기 매니저 권진영 대표 횡포 솔직하게 인터뷰

이승기 권진영 협박
권진영 협박

이어서 그는 “그때 당시 이승기 집이 상계동이었다. 상계동과 강남은 거리가 멀어 다음 날 새벽에 (이승기가) 엄청 피곤해하더라, 나중에 코디들한테 들어보니까 본인(권 대표)들 술 먹고 노는데 애 불러서 노래를 시켰다는 말을 들었다”라고 덧붙였다.

A씨는 권 대표가 이승기의 식대도 제대로 챙겨주지 않았다고 말했다. 더욱이 권대표는 이승기에게 유독 혹독하게 굴었다고 한다.

A씨는 이승기가 신인 시절에도 행사 스케줄에서 3곡을 부르고 700~800만원, 지방 스케줄을 다닐 시 900~1000만원 정의 출연료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 같은 스케줄을 하루에 2~3개 스케줄도 뛴 적이 있을 만큼 몸값이 상당했던 것이다. 그럼에도 권 대표는 이승기에게 일주일에 15만원의 진행비만을 줬다고 A씨는 고백했다.

때문에 이승기는 새벽 스케줄을 나서며 삼각 김밥을 먹을 때조차 매니저에게 물어봐야 했다. 또 커피를 마실 경우 권 대표가 “네가 무슨 스타벅스를 가니?”라며 핀잔을 줘서, 이승기의 자비로 사먹을 수밖에 없었다고 전했다.

또한 A시는 권 대표가 20년 전에도 폭언과 욕설을 내뱉으며 항상 이승기의 기를 죽이려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권 대표가 얘기하면 이승기가 항상 움츠러들어 있는 느낌이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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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 권진영 협박 후크
이승기 프로필

A씨는 권대표의 행동이 20년전과 똑같아 너무나 소름이 끼친다고 말했다. 그는 “(이승기가) 지금 유명해진 이후에도 아직도 식사비용 내역을 첨부하고 있다는게 놀랍다”고 했다.

이어서 “과거에도 일일이 톡으로 식사비용을 톡으로 보고하라고 말했다. 최대한 이승기 카드로 밥을 사먹게 ‘유도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당시 권대표의 차가 수 없이 바뀌었다. 지프 체로키를 산 다음, 얼마 뒤 캐딜락으로 차를 바꿨고, 드라마 ‘논스톱’ 촬영이 끝난 뒤에는 포르쉐를 타고 있더라”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한편 이승기와 권대표의 저작권료 공방이 계속되는 와중, 후크엔테어이먼트 소속 배우인 윤여정 또한 최근 계약을 종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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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진영 이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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