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남자와 결혼한 미성년자 여성.. 아침까지 술 마시고 들어와 하는 말 (+영상)

2022년 12월 6일 김필환 에디터

카메라 앞 당당하게 “술 마시고 왔다” 말하는 여성

19살 미성년일 때 성인 남자를 만나 임신, 출산을 했다는 여성의 평소 모습이 방송에 적나라하게 드러나 화제다. 여성은 어린 아기가 집에 있는데도 아침 7시까지 술을 마시고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MBN ‘고딩엄빠2’ 제작진은 지난 5일 유튜브 채널 Kstar(케이스타) 계정을 통해 ‘고딩엄빠2’ 27회 에피소드 내용을 선공개했다. ‘애 엄마가 아침 7시 귀가? 뭐 하다가? 놀다가?’라는 제목의 해당 영상에는 6일 방송될 분량의 예고편이 포함돼 있었다.

해당 영상에서 이번 에피소드 주인공 박은지는 밤새 술을 마시고 아침 7시에 귀가했다. 영상을 본 박미선은 “뭐 이제 들어오는 거라고? 밤새워 놀고 온 건 아니겠지. 설마”라고 말했다.

이에 박은지는 자신의 입으로 “19살에 임신해서 엄마가 된 21살”이라며 “20대처럼 평범하게 논다. 노래방도 가고 밥도 먹고 술도 먹고 집에 들어왔다”는 아침 귀가의 이유를 설명했다. 박미선은 “애기 엄마가 밤새워 논 거야? 대박이네”라고 말했다.

이에 박은지의 엄마는 “엄마 너 지금 왔어? 이리와. 앉아봐”라더니 “애 엄마가 이렇게 늦게 들어와도 돼? 학교 다닐 때도 노는 거 좋아하더니 애 엄마 돼서도 밖에”라고 혼을 내기 시작했다.

그러자 박은지는 “아니 오늘 오빠(박은지 남편)가 보기로 했잖아. 잘 놀던데. 키즈카페도 갔다 오고”라고 반박했다. 두 사람 사이에는 냉랭한 기운이 흘렀다.

이후 박은지의 자매가 등장해 “배고프다”라고 하자 세 사람은 화제를 아침 식사로 돌렸다. 박미선은 “굉장히 독특한 분위기네”라며 놀라워했다.

박은지는 19살에 현재 남편인 30살 모준민과 만나 임신한 뒤 결혼까지 했다. 성인 남성과 미성년자의 임신 결혼 소식에 일부 시청자는 눈살을 찌푸리기도 했다. ‘고딩엄빠2’는 이전에도 미성년자 여성과 성인 남성의 혼전임신을 다뤄 논란에 휩싸인 적이 있다.

아기 엄마지만 평범한 20대처럼 당당하다는 박은지의 모습과 집안 분위기를 생생하게 살펴보고 싶다면 아래 영상을 참조하자.

한편 지난 6월부터 방송을 시작한 ‘고딩엄빠2’는 지난 3월 방영된 MBN 예능 ‘고딩엄빠’의 시즌2 후속작이다. 진행은 방송인 박미선, 하하, 인교진이 맡고 있으며 일반인 고등학생들의 임신, 출산, 육아 등을 현실적으로 담아내 화제에 올랐다.

방송 시간은 매주 화요일 밤 10시 20분이며, 박은지의 본격적인 출현 모습은 6일 저녁에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