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자숙하던 대표 섹시 가수, 팬들도 깜짝 놀란 근황 전했다

2022년 12월 6일   박대성 에디터

브아걸 멤버들과 만난 가인.. 2년만에 근황 전해

브아걸 멤버 가인 2년만에 근황
instagram ‘songain87’

지난해 프로포폴 불법 투약 혐의로 자숙중인 브아걸 멤버 가인이 2년만에 근황을 전했다.

가인은 현재 연예계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 중에 있으며 인스타그램에는 지난 2020년부터 2년이 넘는 시간 동안 어떠한 게시물도 게재되고 있지 않다. 많은 누리꾼들이 가인의 소식을 궁금해하고 있는 가운데, 브라운아이드걸스 멤버 미료가 그녀의 깜짝 근황을 공개했다.

브라운아이드걸스 가인 멤버 근황 인스타그램
instagram ‘miryoakajohoney’

지난 5일 미료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게시물에는 멤버들의 이름을 태그한 뒤 “#브아걸 #브라운아이드걸스 #browneyedgirs”라는 문구와 함께 짧은 코멘트를 덧붙이기도 했다.

이어 미료는 “미료 miryo 안경 왜 쓰냔 소리 들음. 제아 술셈. 진짜 셈”, “나르샤 이 멋진 사진들 찍어줌”, “가인 지각쟁이. 16년 간 날 착각해온 사람(가인이 늦게 와서 사진 못 찍음 아숩)”이라고 전했다.

지각으로 브아걸 ‘완전체 사진’ 못 찍어

브아걸 완전체 사진 가인 지각
instagram ‘miryoakajohoney’

미료는 가인이 모임 장소에 늦게 와서 완전체 사진을 찍지 못했다고 덧붙이며 아쉬운 마음을 나타냈다.

또한 미료는 브라운아이드걸스 멤버들 네 명이 모여있는 모습을 본 사람들에게 “진짜 세다”라는 말을 듣는다고 얘기했다. 그녀는 “근데 우리는 그걸 이해 못함. 우리가 보는 우리는 그냥 뭔가 하나씩 부족한 멍청이들인데”라며 “쎈 언니” 이미지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해당 게시글을 본 수많은 팬들은 댓글을 통해 브아걸 멤버들에 대한 그리움과 가인이 얼른 활동을 시작했으면 하는 아쉬운 반응들이 넘쳐났다. 팬들은 “브라운아이드걸스 언니들 완전체 그리워요”, “가인 언니 잘 지냈나요”, “정말 보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브라운아이드걸스 완전체 활동 가인 자숙
instagram ‘songain87’

한편 브라운아이드걸스는 지난 2020년 1월 발매한 ‘2019년 겨울 첫눈으로 만든 그댈 2020년 눈으로 다시 만들 순 없겠지만”을 발표한 이후로 완전체 활동을 안하고 있는 상태다. 현재 멤버들은 솔로 앨범을 발매하거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등 개인 활동을 하며 팬들을 만나고 있다.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자숙 중인 가인

가인 프로포폴 투약 혐의 연예계 활동
instagram ‘songain87’

가인은 2017년 6월 배우 주지훈과 공개 열애 당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주지훈의 지인 박씨에게 대마초를 권유 당했다는 사실을 털어놓았다.

당시 가인은 “사실 살짝 넘어갈 뻔했다. 정신이 안좋았으니. 그러나 저는 누구보다 떳떳하게 살았으며, 앞으로 합법이 될 때까지 대마초따위”라고 말한 바 있다. 이어 그녀는 “이미 합법적 모르핀 투여 중이니깐 너희들도 억울하면 피고 감옥에 가든 미친듯이 아파서 모르핀을 하든 해라. 나한테 대마초 권유하지 말라”라며 경고의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가인 프로포폴 투약 혐의 자숙
instagram ‘songain87’

하지만 가인은 지난 2019년 7월부터 8월 사이 경기도 모처에서 수면마취제인 프로포폴을 투약한 혐의로 약식 기소됐다. 수원지법은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가인에 대해 벌금 100만 원의 약식 명령을 내렸다.

70대 성형외과 의사 A씨는 자신이 운영하는 서울 모 성형외과에서 가인에게 전신마취제 에토미데이트리푸로 주사제 3상자를 150만 원에 판매했다. 가인외에도 2019년 10월부터 병원을 찾은 환자들에게 2450만 원어치의 에토미데이트 490개를 판매한 사실이 드러났다.

A씨는 2019년 8월부터 가인을 포함한 4명에게 향정신성 의약품인 프로포폴을 주사하기도 했다. A씨는 해당 혐의에 대해 징역 1년 6개월에 벌금 300만 원을 선고받았다.

가인 주지훈 공개열애 대마초 프로포폴 투약
instagram ‘songain87’

가인은 “치료 목적인 줄 알았다”라고 진술해 처벌을 면했으나, 이 사건과 별개로 프로포폴을 투약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결국 약식 기소됐다.

당시 소속사 미스틱스토리 측은 “지난 몇년간 말 못할 사정들로 인해 아티스트 개인의 고통이 가중되었음에도 아티스트도, 운명공동체로 함께해야할 소속사도 이에서 벗어날 현명한 방법을 찾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소속사 측은 “소속사로서 책임을 깊이 통감하고 있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박대성 에디터 <제보 보도자료 help@goodmakers.net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출처 = 가인 인스타그램, 미료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