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마부인 여배우 안소영 예능 출연 과거 성상납 제의 사연 공개 (+방송, 사진)

다시금 이슈가 된 연예계 스폰 논란 원로 배우 안소영 폭로

일명 ’19금 연예계 스폰’은 연예계에서 의외로 비일비재하다. 미녀 개그우먼으로 이름을 날린 맹승지는 “현재 한국에 거주하시는 중국계 싱가폴 재벌가 20대 남성분께서 그쪽 픽해서 연락드린다. 데이트 1회 5억 정도 드릴 수 있다고 한다”라는 DM 내용을 공개하며 분노했다.

섹시컨셉으로 유명했지만 지금 해체한 여성그룹 ‘스텔라’의 멤버들 또한 “SNS DM을 통해 스폰제의가 온다”는 고백을 한 적이 있다.

이러한 시점 영화 ‘애마부인’으로 유명한 원로 배우 안소영은 과거 열혈팬에게 ’19금 제안’을 받았다고 폭로해 충격을 안겼다.

‘박원숙 같이 삽시다’ 배우 안소영 과거 스폰 권유

지난 6일 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서는 독특한 선물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는 박원숙, 혜은이, 안소영, 안문숙의 이야기가 방송됐다.

이날 안소영은 귀한 물건을 받아본 적 있냐고 물어봤고, 안문숙은 “백수오주. 자연산 백수오를 직접 채취해서 드시려고 담근 걸 들고 나오셨다. 아직도 뚜껑을 안 열었다”라고 답변해 시청자를 폭소케 했다.

그러자 안소영은 고가의 시계 선물을 받은 적 있다고 말했고, 박원숙은 “시계 받고 그러면 러브스토리가 나오겠다”라며 안소영의 사연을 지레짐작 했다.

배우 안소영에게 익명의 열혈팬 ‘현금’ 가득한 쌀자루 건네…

하지만 안소영의 이야기는 러브스토리가 아니었다. 안소영은 “자기를 밝히지도 않았다. 누가 준 지도 모른다. 받지 않았다. 누가 줬는지 모르는데”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쌀자루 같은 게 선물로 왔다. 자기가 열렬한 팬이라더라. 근데 그 쌀자루 안에 뭐가 들어있었는지 아냐. 현금. 현금이 가득 들어있었다”라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충격적인 건 그다음이었다. 안소영은 “자기하고 하룻밤 자 달라더라. 그래서 못 받았다”라며 돈을 거절한 이유를 털어놨다. 박원숙은 엄한 남자에게 그런 일을 당하냐며 탄식했고, 안소영은 “어릴 때다. ‘애마부인’ 뜨고 나서”라고 설명했다.

‘애마부인’은 한국 영화 역사상 성인영화 중에서 손 꼽히는 흥행작으로 아직까지 방송에서 많은 패러디를 양산하고 있는 작품이다. 이 영화의 성공으로 애마부인 시리즈 가 13편까지 제작되었고, ‘애마’가 제목에 붙는 영화들이 우후죽순처럼 나왔다.

누리꾼 안소영 과서 사연에 다양한 댓글

현재 누리꾼들은 안소영의 사연에 “연예계 스폰이 저 때도 있었구나, 지금보다는 덜 했을 줄 알았는데 별반 다를 것도 없네, 아니 왜 잘 살고 있는 연예인들 건드냐?” 등 부정적인 반응이 대부분이었다,

한편 현행법상 스폰서 제의만으로는 법적 처벌하기 어렵다. 다만, 성매매로 이어질 경우 이를 알선한 자는 7년 이하 징역 또는 70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한다.

박지석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elp@goodmakers.net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애마부인 포스터,맹승지 인스타그램, 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