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사민당 정부 전복 위한 쿠데타 ‘모의’ 진압된 현재 상황

2022년 12월 7일   김주영 에디터

독일 정부 ‘타깃’ 극우 인사 쿠데타 준비하다 ‘적발’..세계적 파장 예고

독일 정부 전복 쿠데타 사건 발생한 심각한 상황
독일 쿠데타 진압

독일 올라프 숄츠 총리의 사민당 정권을 뒤엎고 쿠데타를 시도하려던 극우 단체가 적발돼 경찰에 체포됐다. 이들은 ‘프로이센 제국 재건 목적’이라는 명목 하에 쿠데타를 준비하다가 적발된 것으로 확인됐다.

7일 영국 BBC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독일의 전직 군인과 극우 단체에 속한 인물들은 독일 사민당 정권을 전복하고 권력을 쥐려는 ‘쿠데타’ 시도를 했다. 이들의 중심에는 71세의 하인리히 13세 왕자라는 한 인물이 있었다고 하는데, 실제 독일 연방 검사에 따르면 이 인물이 쿠데타 주모자 중 한명으로 밝혀졌다.

쿠데타 시도 인원은 대략 50여명의 남녀로 구성되어있었으며, 이들은 “1871년 독일을 재탄생시키자”는 제국 건설의 목적으로 이와 같은 일을 꾸민 것으로 전해졌다.

독일 국가 전복 극우 단체 쿠데타 시도 정황
독일 국가 전복

독일 공영방송 ZDF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21년 11월부터 쿠데타 계획을 ㅅ[워왔고, 대부분 전직 군인들과 특수부대 출신 요원들로 구성됐다. 특히 이들 중에는 극우 성향의 독일 전 하원 의원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져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히틀러가 또 나오겠네” “진짜 위험한 곳이다” “너무 무섭다 2022년에 일어난 일이라니”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김주영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elp@goodmakers.net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