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노모 트렁크로 쫓아낸 막장 아들 ‘분노'(사진3장)

2015년 9월 30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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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shanghaiist.com


자신의 아들을 편히 재우기 위해

노모를 차 트렁크로 보낸 남성이

사연이 알려지며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 25일 중국 매체 상하이스트는

네 살 배기 아들의 누울 공간을 만들기 위해

60대 노모를 트렁크에 태운 아들의 이야기를 보도했다.

이러한 사실은

당시 중국 장시성에서 후베이성으로 향하는

리우씨의 차를 경찰이 차량 검문을 위해

세우면서 알려지게 되었다.

차량 앞부분에는 리우씨와 그의 아내가 앞에 있었고,

어린 아들은 뒷자석에 대자로 누워 있었다.

그런데 놀랍게도,

좁은 트렁크에는 리우씨의 노모가 앉아 있었던 것.

 

보도에 따르면, 리우씨는 네 살배기 아들이

뒷자석에서 편하게 누울 수 있게 하기 위해

트렁크로 어머니를 보낸 것으로 밝혀졌다.

심지어 이 차는 사실 리우씨의 어머니가

리우씨를 위해 자신의 연금으로 구입해준 것이었다.

하지만 혹시 아들이 처벌 받을까 걱정한 노모는

경찰에게 “트렁크가 그렇게 불편하지 않았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 이슈팀 editor@postshar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