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우스워?” 사기 광고 업체들 사과문에 ‘극대노’한 사망여우 (영상)

2022년 12월 9일   김필환 에디터
사기 광고 업체들 향해 으름장 놓는 사망여우

사망여우, 사기 광고 업체 사과문에 확실한 복수 예고

사망여우'저격'으로 사과문 올린 사기 광고 업체
사망여우 ‘저격’으로 사과문 올린 사기 광고 업체

97만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사망여우가 특정 업체들을 향해 “복수하겠다”라며 분노를 드러냈다. 그는 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사망여우TV’에 ‘”내가 우스워 보여?” 복수 예고’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 속에는 평소처럼 여우 마스크를 쓴 사망여우가 등장했다. 그는 최근 자신이 ‘저격’한 뒤에 사과문을 작성한 사기 광고 업체 세 기업을 지적하며 그들의 사과문을 올렸다.

사망여우는 “여러분은 이 사과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라며 “사과문까지 발표했으니까 이 정도면 이 기업들도 반성 했겠느냐”라고 물어봤다. 그 뒤 “아니요, 안타깝지만 저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한다”라고 기업들에 부정적인 견해를 내놓았다.

사기 광고 업체 가짜 사과문에 속지 않겠다는 사망여우

사기 광거 업체들이 반성하지 않고 있다는 사망여우
사기 광고 업체들이 반성하지 않고 있다는 사망여우

사망여우는 “기업들은 사과문을 올리는 순간까지도 반성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라며 “사람들을, 아니 저를 얼마나 우습게 봤으면 이런 사과문을 올렸는지 모르겠다”라고 분노했다.

이어 “대표님들의 그 뻔뻔함에 놀랐다”라며 “이런 가짜 사과문에 내가 속을 줄 알았나, 안타깝지만 속은 건 내가 아니라 당신들”이라고 강도 높은 어휘로 사기 광고 업체들을 비판했다.

또 “내 영상의 목적은 단순히 사기 광고를 밝히는 데 그치지 않는다”라며 “이 과정에서 사기 광고를 만드는 업체의 더러운 민낯을 드러나게 하는 데 있다”라고 자신의 주관적인 철학을 꺼냈다.

사기 광고 업체의 사과문에 더러운 민낯을 드러나게 하겠다는 사망여우

속은 것은 자신이 아니라 사기 광고 업체라는 사망여우
속은 것은 자신이 아니라 사기 광고 업체라는 사망여우

그는 결국 사기 광고 업체들에 대한 최후 통첩을 했다. 분노한 어조의 사망여우는 확실한 복수 선언으로 영상의 마무리를 장식했다.

사망여우는 “결국 광고뿐만 아니라 사과문에서조차 사기를 치고 있는 이들의 진짜 민낯을 이번에도 내가 확인하고 말았다”라며 “이 이야기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라고 다음 영상을 예고했다.

그는 이어서 “제가 확인한 이들의 더러운 민낯이 무엇인지 다음 영상에서 보여드리도록 하겠다”라며 서늘한 분위기로 해당 영상 촬영을 종료했다. 사망여우의 다음 영상이 언제 올라오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사기 광고 업체의 민낯을 밝혀 내겠다는 사망여우
사기 광고 업체의 민낯을 밝혀 내겠다는 사망여우

한편 사망여우는 지난 2019년 1월부터 활동을 개시한 비양심 업체 및 제품 리뷰어이자 이슈 유튜버다. 현재 97만 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화장품, 생활용품 등 각종 사기 과장 광고를 일삼는 상품 제작 업체를 향해 지속적인 ‘저격’ 유튜브 영상을 올려 수많은 팬들의 인기와 지지를 받고 있다.

사망여우의 복수 예고를 생생하게 보고 싶다면 아래 영상을 참고하자.

김필환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elp@goodmakers.net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출처=유튜브 사망여우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