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양성애자라고 밝힌 유명 여캠, 연애 횟수 공개해 팬들 발칵 뒤집혔다

‘양성애자 고백’ 여캠 츄정, 연애 횟수 공개해

아프리카TV에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여캠 츄정이 최근 ‘양성애자’ 고백에 이어 자신의 연애 횟수까지 공개해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9일 웨이브 새 오리지널 예능 프로그램인 ‘좋아하면 울리는 짝!짝!짝!’의 첫 화가 공개됐다. ‘좋아하면 울리는 짝!짝!짝!’은 천계영 작가가 카카오웹툰에서 연재한 동명 웹툰의 실사판 연애 예능으로, ‘좋알람’ 앱을 설치한 남녀 8인의 ‘하트 쟁탈’ 판타지 연애 게임을 담는다.

반경 10미터 안에 자신을 좋아하는 사람이 들어오면 ‘하트’가 뜨는 앱 ‘좋알람’은 좋아하는 마음만 있으면 직접, 나이, 그리고 성별과 상관없이 작동될 수 있다.

특히 이 날 공개된 첫 화에서는 귀여운 외모와 섹시한 분위기까지 두루 갖춘 여성 출연자 ‘츄정(구미호)’이 등장하여 누리꾼들이 큰 관심을 가졌다.

해당 프로그램에 츄정이 출연하면서 더욱 관심이 높아졌던 이유는 그녀가 파격적인 발언을 연이어 쏟아내면서 더욱 관심은 뜨거워졌다. 그는 첫 방송에서 연애 경험에 대한 질문에 “연애 경험은 셀 수 없는 것 같다. 100번도 넘을 것 같다”고 대답하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그녀는 “침대에서 굉장하다는 말을 들었다”, “출연진들도 그렇고 저를 보면서 ‘저 여자랑 한 번쯤 자보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으면 하는 생각이 있다” 등의 파격적인 발언을 내놨다. 또 츄정(구미호)은 ‘여자한테도 마음이 열려 있는 것인가’란 물음에 “머리가 길고 가슴이 달렸다고 해서 그런 게(거부감이) 없는 것 같다”라며 “여자분도 상대방이 불편하지 않다면, 여자에게도 마음이 열려있다”고 대답해 양성애자라는 사실을 공개하기도 했다.

예쁜 외모와 수준급 댄스 실력으로 인기몰이 중 최근에는 디제잉 배우며 DJ로도 곧 데뷔 예정

츄정은 올해 나이 26세로 아프리카TV BJ 및 유튜브 크리에이터로 활동 중이다.

2018년 7월부터 모바일 방송을 통해 아프리카TV에 모습을 드러낸 그녀는 그해 11월부터 본격적인 토크와 리액션 위주의 방송을 시작했다. 매력적인 외모와 수준급 댄스 실력, 빼어난 토크 능력 등에 힘입어 큰 인기를 얻은 츄정은 데뷔한 지 불과 수개월 만에 베스트BJ에 도전한 바 있다.

하지만 수위 높은 의상과 섹시 댄스로 수차례 경고를 받고 3일 방송 정지까지 두 번이나 받으면서 베스트BJ 선정에 번번이 탈락했다. 이후 츄정은 건전한 의상을 입고 게임 방송 등의 수위가 낮은 콘텐츠로 방송에 임해 2020년 마침내 베스트BJ에 선정됐다.

이후에도 그녀는 아프리카TV와 유튜브를 통해 계속해서 큰 사랑을 받아 왔고, 틱톡과 웨이브에도 출연하여 방송인으로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디제잉을 배우며 DJ로도 데뷔할 예정이다.

유튜버 보겸과의 인연으로 인기 상승세

츄졍은 유튜버 보겸을 ‘스승님’이라고 칭할만큼 그의 방송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대표적인 인맥 중 하나다.

둘의 친분은 약 2개월 동안의 동거콘텐츠를 시작으로 해당 콘텐츠로 두 사람이 ‘윈윈’ 했다는 평이 지배적일정도로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츄정은 기본적으로 댄스, 외모, 애교, 센스 같은 스타성이 출중한 데다가, 보겸 효과로 인해 인터넷 방송 시청자들 사이에서 인지도가 치솟았다.

그녀는 2020년 4월 기준 영상 19개만으로 유튜브 구독자 수 10만 명을 돌파하였고, 영상 조회수는 구독자 수보다도 높게 나와 4월 한 달 간 영상의 평균 조회수가 개당 60만 회에 다다르는 등 그야말로 쾌진격을 했다.

보겸 역시 코로나 이슈로 인해 집 밖에 나가지 못하면서 콘텐츠에 제약이 많았지만 츄정과 관련된 영상은 모두 조회수 200만 회 이상을 기록하며 흥행돌풍을 이어나갔다.

약 두 달간 진행했던 동거 영상은 보겸과 츄정 유튜브 조회수를 모두 합쳐 약 6,000만회를 기록하며 2020년 상반기 유튜브 최고의 흥행 콘텐츠 중 하나가 되었고, 특히 보겸은 동거 이후 츄정과의 케미가 담긴 영상을 앞세워 구독자 400만의 염원을 이루었고, 츄정 역시 빠른 성장 가도를 달리며 구독자 20만을 돌파했다.

보겸과의 동거 후 확실한 고정팬들을 다수 확보하게 된 츄정은 별풍선 및 유튜브 수익과 인지도 모두 대폭 상승했다. 현재는 과한 노출은 줄이고 소통과 콘텐츠 위주의 차별화된 여캠 방송을 하면서 매번 새로운 전성기를 갱신해나가고 있다.

박대성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elp@goodmakers.net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사진 출처 = 츄정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