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륜 저지른 전처의 S기업 친오빠의 협박..” 실시간 보배드림 터뜨린 불륜 사태

2022년 12월 14일   김필환 에디터
S기업 다니는 전처 친오빠에게 계속 전화로 협박 당한다는 보배드림 남자의 사연

S기업 다니는 전처 친오빠에게 계속 전화로 협박 당한다는 보배드림 남자

S기업 다니는 전처 친오빠가 카카오톡으로 보낸 협박문
S기업 다니는 전처 친오빠가 카카오톡으로 보낸 협박문

전처의 친오빠에게 매일 90통 넘는 전화를 받으며 협박 받고 있다는 남자의 사연이 누리꾼 사이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전처의 불륜행위로 시작된 S기업 다니는 친오빠의 협박 도와주세요’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을 작성한 남자는 “전처의 외도로 인해 갈라서게 되었다”라며 “불륜행위는 소송으로 판결문까지 받아냈다”라고 말했다. 그는 “가뜩이나 전처가 상간남 원룸 집 침대 위에 있는 모습 두눈으로 목격하고, 정신적 트라우마로 인해 정신과치료 받고 약먹으며 지내고 있었는데 전처의 친오빠가 상간남과 저를 초대해 단톡방을 만들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전처의 친오빠는 직장이 남부러워 할 만한 S기업 엔지니어”라며 “(그 사람이) 자기 동생이 아직 20대인데 43살 먹은 남자랑 그렇고 그런짓 한거에 대해 포인트를 제 잘못으로 짚고 있다”라고 말했다.

하루 전화 90통… 매일 협박 일삼는 S기업 다니는 전처 친오빠 보배드림 사연

S기업 다니는 전처 친오빠가 전화로 협박하기 위해 전화 차단하지 말라고 협박하는 카톡
S기업 다니는 전처 친오빠가 전화로 협박하기 위해 전화 차단하지 말라고 협박하는 카톡

남자의 전처는 불륜 이후에도 “상간남 만나면 안되냐” 혹은 “집에서 친구들 부르고 놀고 있어라 상간남 집에 갈테니” 등 상식적으로 말도 안 되는 소리를 일삼은 것으로 보인다. 남자는 “신혼집은 제 명의므로 제가 지키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또 남자의 전처는 수시로 가스라이팅을 일삼았던 것으로 보인다. 전처는 “능력없고 좋은 직업도 아니라서, 바람피게 만든게 다 남편 잘못”이라는 식으로 말했고, 정말 자기 잘못인 줄 알았던 남자는 미안해서 반성문까지 쓰라는데로 썼다. 남자는 이후 정신과 의사와 변호사에게 듣고 나서야 그게 가스라이팅인 줄 알았다.

전처의 친오빠는 피해자에게 매일 90통 이상의 전화를 걸어 “개XX 시XXX” 등 욕설을 끊임없이 퍼부었다. 그는 “회사에 전화만 수만 개 있으니까 내 번호 차단 풀어라”라며 차단을 해도 끊임없이 다른 번호로 전화를 해댔다.

S기업 다니는 전처 친오빠와 전처, 협박 폭행까지 했다는 보배드림 남자

S기업 다니는 전처 친오빠의 협박과 전처의 폭행
S기업 다니는 전처 친오빠의 협박과 전처의 폭행

전처와 전처의 친오빠는 카카오톡 메신저를 통해 피해자에게 “개 같은 X” “창녀 아들” 등 입에 담지도 못할 욕설을 퍼부었다. 또 일이 있어 전처를 만나러 간 피해자는 전처에게 폭행도 당한 것으로 보인다. 얼굴 몸 가릴 것 없이 무자비한 주먹질을 일삼았으며, 머리카락을 쥐어 뜯기고 가위와 칼로 위협했다고 한다.

전처의 친오빠는 피해자 뿐만 아니라 피해자 아버지에게 새벽에 수십번 전화하여 잠 자는 것을 방해했다. 지독한 수준의 스토킹이었다. 또 그는 혼식에 들어갔던 비용에 대해 피해자에게 물어내라고 협박하기도 했다.

전처의 친오빠는 이 같은 악행을 2달 넘게 계속 해왔으며, 피해자는 원래 80kg이었던 체중이 60kg으로 줄어들 정도로 고통에 시달렸다고 한다.

S기업 다니는 전처 친오빠, 피해자 아버지에게까지 전화 협박까지… 보배드림 남자 사연

입에 담지 못할 욕설 퍼붓는 전처와 S기업 다니는 전처 친오빠
입에 담지 못할 욕설 퍼붓는 전처와 S기업 다니는 전처 친오빠

피해 남성은 전처 친오빠를 모욕과 공갈협박 등으로 고소 예정이라고 했다. 그는 할 수 있는 건 다 하고 싶다며, 다른 방법은 무엇이 있는지 누리꾼들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전처 친오빠가 정신병자네” “저걸 두 달 동안 어떻게 참은 건가” “제대로 참교육 시켜야 한다” “S기업이 그리 대단한 건가” “피해자가 부처 아닌가” 등 함께 분노하는 반응을 보였다.

피해 남성이 모욕, 공갈협박 외에도 전처 친오빠에게 고소할 수 있는 혐의는 바로 ‘스토킹범죄’이다.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에 의하면, 전처 친오빠가 한 행위는 ‘우편ㆍ전화ㆍ팩스 또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제2조제1항제1호의 정보통신망을 이용하여 물건이나 글ㆍ말ㆍ부호ㆍ음향ㆍ그림ㆍ영상ㆍ화상(이하 “물건등”이라한다)을 도달하게 하는 행위’에 해당되며, 스토킹범죄를 저지른 사람은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김필환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elp@goodmakers.net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출처=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