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살 회사 대표 아들 임테기 공격 선언한 39살 여성 경리 사건 (+인증)

2022년 12월 19일   김주영 에디터

중소기업 39살 경리 여성..회사 사장 아들인 22세 남성과 관계 후 임신 시도 ‘논란’

39살 여성 경리 중소기업 대표 아들 22살 관계 임신
블라인드 임신공격 글

한 중소기업에 재직 중인 39살 여성 경리가 22살인 사장의 아들과 성관계를 맺은 후 의도적으로 임신을 하고 결혼을 하겠다는 글을 온라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올려 논란이 되고 있다.

39살 여성 A 씨는 한 중소기업에서 경리로 재직 중이다. A 씨가 다니는 기업 대표에게는 22살 아들이 있었는데, 17살 차이가 났지만 A 씨와 아들 B 씨는 매우 가까운 사이였다.

평소 사적으로 연락을 주고받을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같이 술을 마시고 관계까지 맺는 사이로 발전했다. 하지만 A 씨는 다른 마음을 품고 B 씨와 잠자리를 했던 것이다.

A 씨는 “솔직하게 이제 일을 하기도 싫고 언제까지 나를 써줄까 하는 불안감도 든다. 그냥 임신했다고 거짓말하고 얘랑 결혼할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가 창립 멤버라서 3명 때부터 시작한 기업인데 벌써 300명이 됐다. 이 정도면 망할 것 같지는 않아서 그냥 얘랑 결혼하고 안정감 찾고 싶다”고 부연했다.

심지어 A 씨는 실제 임신을 시도하겠다고 선언했다. B 씨에 대해 이른바 ‘임신공격’을 하겠다는 것이다.

중소기업 재직 중인 39살 여성 경리 22살 대표 아들과 관계 임신 논란
블라인드 39살 경리가 작성한 글

그는 “임신할 때까지 얘랑 해볼 생각이다. 얘한테 언제든지 여자 고프면 연락하라고 하고 임신하면 결혼하자고 뒷통수 칠까 생각한다. 이거 법적으로 문제가 되느냐”라고 묻기까지 했다.

그러면서 “한창 군대에 있으면 여자가 고플 시기니까 언제든지 올 것 같기는 하다. 근데 내가 즐기자는 마인드로 하자고 했는데 나중에 결혼 강요하면 법적 문제는 없는 건지 궁금하다”면서 “솔직히 얘 뒷배경도 좋고 잘생기고 젊어서 잘하는지 너무 탐난다”라는 말을 남겼다.

A 씨의 글은 블라인드를 넘어서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 퍼지며 논란이 되고 있다. 대부분 반응은 A 씨를 질타하는 댓글이다.

누리꾼들은 “이 글이 퍼져서 남자가 알아냈으면 좋겠다” “임신이 절대 되지 않기를 바란다” “진짜 마인드가 쓰레기다”라는 등 비난 댓글이 많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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