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보낸 딸에게 모유를 보내주는 10대 엄마의 사연 (사진,동영상)

2015년 9월 30일   정 용재 에디터


출처 : Youtube Alaska Dispatch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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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Kaleena Pysher facebook

미국 알래스카주에 10대에 엄마가 된

카리나 피셔(Kaleena Pysher, 19)가 입양보낸

딸에게 모유를 기증한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다.

영국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카리나는

지난 11월에 딸을 출산했지만,

어려운 환경으로 인해 그만

딸 아이를 입양보낼 수 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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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후 그녀는 모유의 장점에 대해 들은 후,

입양된 딸을 위해 계속해서

모유 수유를 하기로 결심했다.

그녀는 모유 수유를 하는 도중 젖꼭지에서

피가 나고 출혈이 계속되는데도 불구하고

모유수유를 멈추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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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랑으로 이 모든 일을 하고 있습니다.

제 딸아이에게 최고의 것을 주기 위해서요.”

그녀가 고통을 무릅쓰고 모유 수유를 하는 이유는

딸을 위한 사랑이라고 알래스카 통신은 전했다.

그녀는 매일 2시간씩 꾸준히 모유수유를 하고 있다.

언제까지 모유를 줄 수 있을지는 장담하지 못하지만

최대한 힘 닿는데까지 아이에게

모유를 보내고 싶다고는 그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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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에 그치지 않고 남은 모유는

모유가 필요한 다른 아이들을 위해

모유 은행에 자신의 모유를

기부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어려운 사정으로 인해 서로 헤어지게 되었지만,

자식을 향한 사랑을 끊임없이 이어가고 있는

그녀에게 많은 언론과 네티즌들이

격려와 응원의 메세지를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