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치 롤 스트리머 순당무 처음으로 인스타그램에 얼굴 공개 (사진)

2022년 12월 21일 김필환 에디터

트위치 롤 스트리머 순당무 처음으로 인스타그램 얼굴 공개

데뷔한 이래 단 한 번도 얼굴을 공개하지 않던 여자 스트리머가 갑자기 아이돌 메이크업 받고 인스타그램에 셀카를 올려 누리꾼 사이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트위치에서 게임 방송을 진행하는 유명 스트리머 순당무는 지난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인생 처음으로 아이돌 메이크업 받아봄”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어느 뷰티샵에서 아이돌 메이크업을 받은 뒤 거울 셀카를 찍고 있는 순당무가 촬영돼 있었다.

인스타그램에 처음 얼굴 공개한 트위치 롤 스트리머 순당무

이날 순당무의 사진은 코와 입 부분이 가려진 상태였지만, 눈과 눈썹이 드러난 것만 봐도 미인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순당무는 작은 얼굴에 큰 눈을 갖고 있었고, 하얀 피부와 단발머리로 은은한 매력을 뽐냈다.

순당무는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올리며 “내 얼굴이 아닌 거 같아”라고 적었다. 처음 받아본 아이돌 메이크업에 어색함을 느낀다는 뜻이었다.

해당 사진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원래 미인이라는 말로 유명했다” “눈만 봐도 예쁘다” “드디어 얼굴을 봤다” “실물로 본 사람은 다 예쁘다고 하더라” “오빠를 닮은 게 맞기는 하냐” 등 다양한 댓글을 남겼다.

처음으로 얼굴 공개한 롤 트위치 스트리머 순당무… 인스타그램에 셀카 올려

순당무는 지난 2019년 인터넷 방송 플랫폼 트위치를 통해 데뷔했다. 2001년생으로 올해 21살이다. 트위치 방송에서는 주로 게임 ‘롤’, ‘리그 오브 레전드’ 많이 방송한다. 지난해 챌린저 티어를 달성하기도 했다.

순당무의 아버지는 파키스탄인이고 어머니는 한국인으로, 그는 파키스탄계 한국인이라고 할 수 있다. 한국에서 태어나고 쭉 자랐으며 파키스탄의 언어는 거의 하지 못한다고 한다. 순당무의 친오빠는 유명 스트리머이자 유튜버인 과로사다. 과로사 역시 파키스탄계 한국인이며, 특유의 이국적인 외모와 입담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순당무는 본격적으로 방송을 시작하기 전에는 오빠 과로사의 방송에 롤 듀오로 자주 등장하면서 컬트적인 인기를 끌었다. 이후 큰오빠의 방송과 유튜브가 대박을 침에 따라 본인 또한 덩달아 인지도가 올랐고, 이에 순당무 본인 또한 따로 개인방송을 시작하였다. 순당무는 현재 24만명의 유튜브 구독자, 18만명의 트위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