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야해서 ‘영구 정지’ 당한 유명 여캠, 옮기는 플랫폼 수준이 충격적이다

인기 여캠 연나비 트위치 영구 정지로 이의제기

인기 여캠 연나비가 트위치에서 걸은 무기한 영구정지 해제에 실패한 후 이적을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을 밝혔다. 연나비는 지난 16일 자신의 트위치 게시판에 ‘항소 실패’ 라는 제목으로 글을 남겨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연나비는 “안녕하세요 여러분 좋지 않은 소식이 있습니다”라고 운을 뗐다. 한동안 방송을 전혀 하지 않았던 연나비이기에 해당 글은 상당한 조회수를 자랑했다.

이어 그는 “지난 6월 무기한 정지 이후 6개월의 기다림 끝에 이의제기를 한 결과, 무기한 정지를 유지하겠다는 답변을 받았다”라며 “이유를 알 수 없어서 트위치 코리아 담당자님이 직접 연락을 해봤지만 ‘다음 이의제기 기간에 다시 시도해라’라는 답변만 받았다”라고 밝혔다

인기 여캠 연나비 선정적 방송으로 연속 계정 정지

그러면서 “장문의 반성문과 더불어 트위치 코리아에서 가이드라인 교육을 6개월간 받았다는 담당자님 명함 첨부에도 불구하고 무기한 정지가 풀리지 않았다”라며 “다음번 이의제기 또한 기회는 없다는 의미인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연나비는 “추후 방송 계획이나 행보에 대해서는 공지로 말씀드리겠다. 그동안 트위치 연나비 방송을 시청해주시고 사랑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글을 끝맺었다.

한편 2019년 데뷔한 연나비는 그간 높은 수위의 방송으로 여러번 경고를 당한 적 있다. 2020년엔 ‘이상성욕 월드컵’을 소재로 방송을 진행해 3일 강 계정이 정지됐다.이후에도 아슬아슬한 수위의 영상을 올려 선정적인 행위를 이유로 지난 6월 또다시 한 달 이상 정지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나비 수위 제한 느슨한 플랫폼으로 이적 준비 중

연나비로선 다시 정지 조치를 당하자 자유로운 활동을 보장받는 패트리온으로 플랫폼을 옮기는 것을 고려하는 것으로 보인다.

패트리온은 미국에서 서비스되는 모금 후원 사이트로 그림,음악,영상,소프트웨어 등 다양한 분야의 컨텐츠 창작자가 활동하고 있다.

온라인 성매매라는 이름이 붙을 정도로 높은 수위를 자랑하는 사이트 ‘온니팬스’보다는 수위가 낮지만 한 때는 연관 검색어에 한대 묶일 정도로 만만치 않은 사이트로 알려졌다. 가슴 노출은 기본이고 성기 등도 검열을 받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박지석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elp@goodmakers.net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연나비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