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호동생’ 오열 호날두 사우디 알 나스르 이적 최악인 이유 (+연봉)

2022년 12월 22일   박지석 에디터

호날두, 사우디 아라비아 클럽팀 알 나스트 계약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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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중동팀 합성

유명 축구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포르투갈)가 연내 사우디 아라비아 클럽팀인 알 나스르와 계약할 것이란 보도가 나왔습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가 21일 마르카는 “호날두가 올해 안에 계약서에 서명할 것이 유력하다”며  “계약 기간은 2025년 6월까지”라고 밝혔습니다.

매체에 따르면 호날두의 계약 내용은 2년 반에 연봉 2억유로(약 2730억원)가 될 것이라고 합니다. 이어서 매체는 “(호날두는) 크리스마스 휴가를 두바이에서 보낼 것”이라며 호날두가 알 나스르와 계약하더라도 시기는 다음 주가 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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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아시아팀 이적 밈

그러나 호날두의 알 나스르행 관련 보도는 월드컵 기간에도 한 차례 나온적이 있습니다. 당시 호날두 측은 이를 부인한 만큼 이번에는 상황이 어떻게 흘러갈지 귀추가 주목되는 중입니다.

알 나스르, 호날두 2700억 계약금 루머 부정

이러한 와중 추가로 전해진 소식이 있습니다. 바로 알 나스르가 제안한 연봉이 2700억 대가 아니라는 것이죠. 알 나스르는 21일(한국시간) “그동안 호날두는단 하나의 제안만 받았다. 알나스르의 제안이며 2025년까지 계약을 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알 나스르는 “(호날두와 계약이 성사될 시) 호날두의 연봉은 2억 유로에 미치지 못할 것이다. 현재 우리팀에서 가장 많이 받는 안데르송 탈리스카의 연봉은 1억 유로(1360억 원)이 되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설상가상 호날두는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는 소문이 들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언론사 아스에 의하면 “호날두는 아직 알나스르의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그러나 유럽에서 뛸 기회는 바닥난 상태다”고 합니다.

알 나스르, 호날두 위해 ‘백넘버7’ 공석으로 준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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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나스르 호날두 이적 일러스트

알 나스르도 아예 호날두의 입단에 부정적인 상황은 아니기에 이적 루머가 헛소문은 아닙니다. 오히려 연봉 루머를 제외하면 적극적으로 호날두를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볼 수 있죠. 알 나스르는 현재 ‘백넘버 7’, 팀의 에이스를 대표하는 백넘버 7을 호날두에게 수여하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호날두에게 백넘버7은 의미가 남다릅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신입 시절을 제외하고 항상 7번을 달은 것으로 유명하죠. 포르투갈 대표팀에서도 7번은 호날두의 몫이었고 호날두와 같은 팀에서 호날두의 7번을 넘볼 수 없었습니다.

상황이 이렇게 되니 알 나스르에서 기존 백넘버7을 차지했던 우즈베키스탄 대표팀 출신 윙어 자로리딘 마샤리포브는 졸지에 7번을 뺏기게 생겼습니다. 실제로 알 나스르가 백넘버 7번의 호날두 유니폼을 이미 만들었다는 루머도 떠돌고 있는 상태이며 알 나스르의 상징적인 노란색 유니폼에 7번이 새겨진 호날두의 유니폼이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서 팬들에 의해 목격되고 있다는 소문도 떠도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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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과 포옹 중인 호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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