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유행한다고?’ 외신에 소개된 강아지 성형

2015년 9월 30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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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nextshark.com


반려견에게 앞트임이나 보톡스 등 성형을 권하는

이른바 ‘강아지 성형’이 알려지며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외신에 따르면,

‘한국에서 동물 성형이 유행하고 있다’며

앞트임 수술을 받은 강아지의 사진을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한국에서는 강아지에게 지방 제거나 임신선 제거,

주름 제거, 심지어 보톡스 수술까지 시행해

화제가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가격은 약 7만원 대에서 몇 백 만원까지 천차만별.

특히 ‘성형 천국’이라 불리는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반려견 성형 보도는

더욱 눈에 띌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실제로 예전부터 성행해 온 강아지 성형으로는

꼬리 자르기, 귀 자르기 등이 있던 것이 사실이다.

단, 치료 목적이 대부분이었던 강아지 성형이

어느새 치료가 아닌 미용으로 행해지고 있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논란이 불거지고 있는 것.

강아지 성형이 알려지며 이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는 상황.

한국의 일부 동물 애호가들은 이를 동물 학대로 보며

동물에게 왜곡된 미적 기준을 적용해서는 안 된다며 호소했다.

반면 일부 수의사들은 강아지 성형은

치료 목적을 위해서 꼭 필요하며,

실제로 미용을 위해 행해지는 수술에

대해서는 오해라고 설명했다.

 

보도된 ‘강아지 성형’은 일반적인 이야기가 아니라는 것이다.

그러나 치료 목적으로 행해진다는 강아지 성형이

사실상 미용의 효과를 보기도 하는 것은 분명했다.

즉 건강이나 위생 등의 치료를 위해

시작한 수술이 결국 미용의 효과를 낳는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서 한 동물 애호가는

“주인의 만족을 위해 치료라는 명목을 내세워

성형이 행해지기도 한다”라고 말했다.

치료와 미용의 기준점이 모호한 ‘강아지 성형’.

과연 어디까지가 괜찮은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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