츄 퇴출시킨 ‘이달의 소녀’ 결국 최악의 사태가 발생했다 (+공식입장)

2022년 12월 22일   박지석 에디터

이달의 소녀 츄 퇴출 이후 컴백 무기한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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츄를 퇴출시키고 2023년 1월 컴백을 예고했던 ‘이달의 소녀’가 컴백을 무기한 연기해 논란이 일고있다. 22일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는 공식 팬카페를 통해 컴백 무기한 연기를 알렸다.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는 “먼저 당사를 둘러싼 여러 일들로 ‘이달의 소녀’ 팬 여러분께 많은 걱정을 끼쳐 죄송하다는 말씀을 올린다”고 밝혔다.

이어서 “멤버들의 상황에 관한 여러 근심이 해소되지 않는 상태에서의 컴백 활동은 무의미하다는 결정을 한 것이다. 따라서 11인의 멤버가 열심히 준비한 2023년 1월 3일 발매 예정이었던 ‘이달의 소녀 The Origin Album [0]’은 무기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또한 “‘이달의 소녀’를 응원해 주시는 많은 분들에게 일련의 문제에 대해 해명을 드리고자 한다. ‘이달의 소녀’는 오랜 기간 많은 공을 들인 프로젝트다. 일반적인 아이돌 그룹에 비해 많은 투자와 비용이 필요했던 프로젝트였기 때문에 표면적으로 나타나는 결과는 저희가 노력한 만큼 드러나지 않는 경우도 많았다. 정산 문제에 있어 여러 오해와 억측이 있지만 결과적으로 ‘이달의 소녀’멤버들에게는 항상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부연하기도 했다.

이달의 소녀 소속사 츄 퇴출 관련 입장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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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베리 공식입장

회사는 이어서 여태까지 이달의 소녀와 함께했던 추억과 신념을 드러내며 츄 퇴출과 관련한 내용도 언급했다.

소속사는 “처음부터 ‘이달의 소녀’ 성공은 손익 분기점에 도달하기 위한 기약 없는 기획사의 투자와 노력, 믿고 따라주는 멤버들의 믿음과 희생으로 이뤄내야 할 과제였다. 무모한 시도였지만 6년 만인 올해 그 희망의 빛을 발견해나가고 있었다. 모든 멤버와 함께 가길 원했지만 불행히도 전 멤버(츄)의 태도 변화가 시작됐다. 이로 인해 당사도 선투자에 관한 리스크를 감수하고서 미래를 위해 계약 내용 변경에 합의했고 어떤 방법으로든 ‘이달의 소녀’를 지켜내기 위해 노력했지만 모두 알고 계시는 대로 불행한 결론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중소 기획사로 ‘이달의 소녀’를 기획하며 노력했던 일련의 시도들은 그 성패와 상관없이 도전만으로도 KPOP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는 것만큼은 자부한다. 일련의 모든 문제는 당사의 부족함에서 비롯된 일이며 책임져야 되지만 어떻게든 ‘이달의 소녀’를 지켜내고 노력해, 반드시 팬 여러분 모두가 행복한 마음으로 ‘이달의 소녀’를 응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내겠다”고 밝혔다.

이달의 소녀 소속사 츄 갑질 논란, 그룹 퇴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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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베리 게시문

한편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는 지난달 츄를 소속사 직원들에게 갑질을 했다며 ‘이달의 소녀’에서 퇴출 시킨 바 있다.

이에 츄는 “많은 분의 걱정과 위로에 너무 감사드린다”며 “저도 일련의 상황에 대해 연락 받거나 아는 바가 없어 상황을 파악 중이다. 분명한 것은 팬분들께 부끄러울 만한 일을 한 적은 없다”고 입장을 드러냈다.

츄를 퇴출 시킨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는 츄 퇴출 논란에도 불구하고 2023년 1월 3일 11인 체제로 컴백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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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소녀

박지석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elp@goodmakers.net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연합뉴스,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