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7호선 열차 고장으로 청담역~태릉입구역 구간에서 지하철 운행이 중단됐다.
서울교통공사는 22일 오후 4시 40분쯤 “현재 7호선 차량 고장으로 인해 청담~태릉입구 구간 양방향 열차 운행이 중단 됐다. 이용에 불편을 드려 대단히 죄송하다“는 공지글을 게시했다.
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29분, 7호선 건대입구역 장암 방면 열차에서 전차선 정전을 동반한 고장이 발생했다.
이후 전 승객 하차 조치 후 열차를 차량 기지로 입고하던 중 어린이대공원역에서 또 고장이 발생했다.
열차 고장 여파로 현재 7호선 청담역~태릉입구역 구간 열차 운행이 양방향 통제되고 있다. 공사는 현장 대응팀을 구성해 사고를 복구 중이다.
누리꾼들은 현재 “오늘 퇴근길 망했네, 택시 잡아야하나, 진짜 되는 일 하나 없네, 밖에 엄청 추운데” 등등 다양한 댓글을 달았다.
특히 영화 영하 7도에 육박하는 날씨, 지하철을 타지 않으면 곤란하다는 의견이 다수다. 이번 고장으로 인해 7호선 근처 대중교통이 혼잡해질 전망이다.
박지석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elp@goodmakers.net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