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가 다가오는 지금, 여러 커플들이 연인을 위한 이벤트를 기획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크리스마스 때 한 여성이 올린 후기 사진이 다시 온라인과 SNS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여성은 크리스마스 기념 남자친구를 위해 이벤트 속옷 이벤트를 준비했다.
크리스마스 시즌이 되면 트리, 크리스마스 장식뿐만 아니라 커플 잠옷, 커플 속옷, 이벤트 란제리 등 상품들이 가장 많이 팔리기도 한다. 커플이 하룻밤을 보내는 날이 크리스마스라는 의미가 짙어지고 있는 만큼, 커플들의 야릇한(?) 이벤트 횟수도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이벤트 속옷을 구매한 여성 A 씨도 마찬가지였다. A 씨는 사랑하는 남자친구를 위해 이벤트 속옷을 구입해 직접 입어 ‘후기 사진’을 공개했다. A 씨의 후기 사진은 그의 뛰어난 몸매와 이벤트 속옷의 디자인 때문에 브랜드 사이트뿐만 아니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로 퍼져나갔다.
그는 “남자친구를 더 행복하게 해주려고 마음먹은 김에 샀는데 신중하게 산 보람이 있다”고 속옷을 마음에 들어하며 “혹시나 싶어 올블랙을 샀는데 엄청 섹시하고 귀엽고 깜찍하다”고 말했다.
A 씨의 파격 이벤트 때문에 그의 남자친구도 흡족해했다. 그는 “남자친구가 좋아 죽으려고 한다. 얼굴 빨개졌다. 마음에 드는 것들 있으면 자주 구매해서 옷장에 따로 컬렉션을 모아 놓을까 생각 중이다. 몸매가 이쁠 때 자주 입고, 제 자신을 위한 기념으로 많이 남겨두려고 한다”는 소신까지 드러냈다.
사진 속 A 씨는 웬만한 여자 모델, 연예인 못지 않은 뛰어난 몸매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벤트 속옷인 만큼 신체 노출이 많았지만, 그는 군살 하나 없는 명품 몸매를 자랑했다. 또한 과감한 포즈를 취하며 남자친구를 유혹하는 듯했다.
A 씨의 후기 글은 올해 크리스마스 시즌이 다가오자 다시 재조명되며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 퍼지고 있고,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진짜 얼굴을 가리고 있어도 이쁘다” “남자친구가 부럽다” “정말 흠잡을 곳이 없는 몸매다”라며 극찬을 하고 있다.
김주영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elp@goodmakers.net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