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모양처’로 알려졌던 유명 여자 아나운서의 괴랄한 과거 유출됐다

2022년 12월 23일   박대성 에디터

일본 유명 여자 아나운서 과거 폭로글 올라와

일본 유명 여자 아나운서 카토 아야코
온라인 커뮤니티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일본 유명 여자 아나운서의 과거 폭로글이 올라와 누리꾼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일본에서 현모양처로 유명했던 여아나운서의 반전..”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의 주인공은 ‘카토 아야코’로 일본 내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아나운서이다. 특히 카토 아야코는 단아한 외모와 몸매를 가지고 있으며 차분한 진행 실력으로 일본 최고 인기 미녀 아나운서로 등극한 바 있다.

그녀는 평소 일본 내에서 현모양처로 널리 알려질만큼 바른 생활의 이미지가 강했지만 해당 폭로글이 올라오면서 자국내에서도 큰 이슈로 보도되고 있다.

일본 유명 여자 아나운서 카토 아야코 폭로글
온라인 커뮤니티
일본 여자 아나운서 카토 아야코 과거 폭로글
온라인 커뮤니티

폭로글의 내용은 카토 아야코는 학창시절 동네에서 소문난 양아치이자 일명 ‘일진 누나’라고 밝혔다. 또 각종 사고를 치며 다닌 과거가 발각되기도 했다. 심지어 그녀는 중학교 시절부터 호스트바(술 시중을 드는 남자 종업원을 두고 영업을 하는 술집)에 다니면서 술집에서 일하는 남성 직원과 지속적인 만남을 갖기도 했다.

이후 집에서 가출한 카토 아야코는 남자친구와 동거까지 한 사실이 드러났으며 당시 나이가 불과 중학교 3학년이었다.

생활비 벌기 위해 고교 시절 섹시 화보 찍기도

카토 아야코 과거 폭로글 섹시 화보
온라인 커뮤니티

남자친구와 동거를 시작하면서 가족들과는 일절 연을 끊은 카토 아야코는 경제적 지원이 없어지자 고교 시절에는 섹시 화보를 찍으며 생활비를 충당한 것까지 밝혀졌다.

얼마 지나지 않아 정신을 차린 카토 아야코는 남자친구와의 동거생활도 청산하고 학업과 공부에 매진했다. 어릴 때부터 17년 간 꾸준히 피아노와 성악을 공부한 기본기가 남아있었고, 초중고교가 같은 쿠니타츠 사립 학원 재단이었기에 초고속 진학으로 쿠니타츠 음대에 진학한 뒤 정상적인 생활로 회복했다.

한편 그녀는 현재 폭로글에 대한 어떠한 입장도 내놓고 있지 않은 상태이며 과거 ‘일진’, ‘호스트바’, ‘동거’ 등에 스캔들에 대해서도 긍정이나 부정도 안한 채 침묵 중에 있다.

카토 아야코 과거 폭로글 입장 쿠니타츠 음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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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폭로글을 본 국내 누리꾼들은 “나중에라도 정신 차렸네. 기본기가 있으니 초반 개판 쳐도 수습이 되는구만”, “파란만장하네”, “근데 이쁜애들은 어릴때부터 주위에서 가만 놔두질 않지”, “과거를 반성하고 노력해서 지금은 잘 살고 있다 아닌가요? 누구나 실수를 할 수 있는거죠” 등의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숱한 논란에도 굳건한 인기를 누리고 있어

카토 아야코 쿠니타츠 음악대학 졸업 후지테레비 입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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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카토 아야코는 1985년 생으로 일본 사이타마현 출신이다.

일본 명문 쿠니타츠 음악대학을 졸업했고 2008년 후지테레비에 입사했다. 그녀는 원래 NHK로 입사를 희망했지만 NHK는 일본 공영 방송국으로 입시 전형이 매우 까다로워 중고교 출결 불량 문제가 있던 카토 아야코는 서류전형에서 낙방했고 차선책으로 준비한 TBS, 후지TV, 니혼TV에 지원하여 메이저 민영 방송국 3사에 모두 합격했다.

특히 니혼TV에서 그녀의 재능과 끼를 알아차리고 계속해서 러브콜을 보냈지만 결국 후지TV를 선택했다. 카토 아야코는 20대에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이례적으로 후지TV에서 임원급 대우를 받으며 연봉 3억 원을 받은 것으로도 유명하다.

이후 입사 반년만에 ‘쇼팡’에 이어서 후지테레비 ~팡 시리즈 ‘카토팡’을 담당하기도 했으며, 2009년부터 혼마뎃카?! TV 담당과 2012년 4월부터는 메자마시테레비 메인캐스터로 취임했다.

계속해서 승승장구만 할 줄 알았던 그녀는 입사이후 과거에 ‘갸루’였다는 사실과 과거 남자 문제 등이 밝혀지며 논란의 중심이 되었지만 후지나 카토팡 모두 무반응으로 대응했다. 해당 사건으로 이미지에 타격이 가긴 했지만 계속해서 인기는 굳건했으며, 그 뒤로도 성격 문제나 쇼팡과의 갈등 등 여러 소문도 돌아다녔다. 또한 연예인과 스포츠스타와 열애설이 뒤따르는 아나운서로도 유명했는데 2014년에는 야구선수 다르빗슈 유와 열애설이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양측 모두 부정했다.

카토 아야코 과거 논란 갸루 다르빗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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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듯 숱한 논란의 중심이었지만 그녀의 인기는 식을줄 몰랐고 좋아하는 여성 아나운서 랭킹에서 2011년, 2012년 2년 연속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후 카토 아야사는 후지TV를 퇴사하고 프리 아나운서로 활동하면서 2021년 연매출 2조 규모의 CEO와 결혼했다. 남편은 4살 연상으로 게이오 대학 경제학부를 졸업한 엘리트 재벌로 밝혀져 놀라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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