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시청자들 ‘극찬’ 터지고 있는 재벌집 막내아들 실제 결말 내용

2022년 12월 27일   김주영 에디터

송중기 주연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결말에 시청자들 ‘분노’

재벌집 막내아들 송중기 결말
재벌집 막내아들

JTBC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이 마지막화 결말로 인해 시청자들의 원성을 사고 있는 가운데, 한 누리꾼이 직접 창작한 엔딩이 공개돼 오히려 드라마 결말보다 훨씬 낫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25일 방송된 JTBC 금토일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최종회에서는 송중기가 진도준이 아닌 윤현우로 돌아왔다. 첫화에서 납치돼 총을 맞은 윤현우는 일주일 동안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고, 이때 진도준의 17년 생을 꿈으로 체험한 것이었다.

이날 진도준(송중기 분)이 교통사고로 사망한 후 윤현우(송중기 분)가 깨어났고, 서민영(신현빈 분), 오세현(박혁권 분)과 손잡고 진도준 사망사고의 진실을 파헤쳤다.

윤현우는 청문회에서 진영기(윤제문 분)가 사건의 배후이며, 자신도 진도준 사망 사건의 공범이었다고 직접 밝혔다. 송중기가 윤현우로 회귀해 순양가를 향한 복수에 성공하는 엔딩으로 마무리됐다.

재벌집 막내아들 최종화 마지막화 결말 해석 논란
재벌집 막내아들 최종화 결말

윤현우가 “이젠 안다. 빙의도 시간 여행도 아니다. 그건 참회였다. 진도준에 대한 참회, 그리고 나 윤현우에 대한 참회”라고 읊조리며 막을 내린다.

결국 윤현우가 진도준으로 살았던 파란만장한 17년 회귀 인생은 모두 꿈인 것으로 드러났다. 용두사미 결말에 다수 애청자들은 ‘허무하다’는 불만을 쏟아냈다.

최종화가 방영 직후 온라인 커뮤니티와 네이버 토크 게시판 등에서는 용두사미 결말에 대한 성토의 목소리가 터져나왔다.

드라마 결말과 관련해 진행된 네이버 투표에서는 결말에 대한 불만 의견이 70%를 넘었다. “‘국밥집 아들’ 잘 봤어요.” “‘파리의 연인’이 떠오른다” “트럭 하나면 해결되는데 진양철과 진도준의 서사는 왜 그렸나” “진도준을 기억하지 못하는 이유가 납득되지 않는다” 등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터져나왔다.

시청자들이 도저히 납득하지 못하는 결말이 나오자, 온라인상에서 시청자가 직접 만든 결말이 오히려 실제 결말보다 낫다는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해당 내용은 아래와 같다.

김주영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elp@goodmakers.net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JTBC ‘재벌집 막내아들’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