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출신 배우 예학영 충격적인 사망 소식 전해졌다 (+원인, 마약)

2022년 12월 28일 박지석 에디터

논스톱4 출연 모델 출신 배우 예학영 사망

모델 출신 배우 예학영의 사망 소식이 전해져 팬들을 충격에 빠트렸다. 지난 26일 예학영은 한림대학교 성심병원 장례식장에서 발인을 치뤘다고 전해졌다. 발인은 같은 날 오전 10시경 끝났다고 한다. 현재 예학영의 정확한 사인은 알려지지 않은 상태.

예학영은 2001년 서울컬렉션으로 데뷔한 모델 출신 배우다. 당시 강동원, 주지훈, 공유 등과 함께 대표적인 남자 모델로 화제를 모았다. 이후 예학영은 연기자로 전향해 영화와 드라마 등에 출연했다.

2003년 MBC 시트콤 드라마 논스톱4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다. 논스톱 밴드의 일원으로 출연한 예학영은 불리한 상황이 닥치면 전화기를 들고 ‘여보세요?’라는 말과 함께 자리를 피해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하지만 역할이 본인과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결국 자진 하차하고 만다.

예학영, 다양한 방송 출연 중 마약, 음주운전 구설수

이후에는 2008년 드라마시티,사랑팔아 닷,컵 등 드라마에 출연했고 2007년 해부학교실, 2008년 아버지와 마리와 나, 2013년 배꼽, 2014년 바리새인 등 다양한 영화의 주조연에 출연하며 서서히 인지도를 높여가기 시작했다.

또한 예학영은 2011년 세레나데 대작전, 2012년 코리아 갓 탤런트2 등 예능에 참여하기도 했다. 예학영은 2009년 이후 공중파 방송에서 얼굴을 보기 굉장히 어려워졌는데 그 이유는 바로 마약사건 때문이다.

예학영은 2009년 주지훈, 윤설희와 함께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 사회봉사 200시간을 선고받았다. 더불어 본 사건으로 KBS, EBS, MBC 출연정지 연예인으로 지정되게 됐다.

이후에는 2018년 서울 강남구 인근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한 채 잠이 들어 또 한번 논란이 됐다. 이후에는 예학영을 방송에서 보기 어려워졌다.

예학영 사망소식에 누리꾼들 많은 댓글로 추모

한 언론사와 예학영 지인의 접촉 결과 “(예학영은) 예전부터 건강이 좋지 않았다. 젊었을 때 비장파열로 군면제를 받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 사업을 열심히 일궈 성과가 좋았던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갑자기 사망 소식을 전해 들어 안타깝다”고 말했다.

현재 누리꾼들은 예학영의 사망소식에 안타까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논스톱에 나왔다고 하는 분이라니까 이제 얼굴이 기억난다, 언제부터 방송에서 얼굴을 볼 수 없었는데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네,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등 관련 기사에 많은 댓글을 달았다.

예학영의 장지는 경기 광주 시안 가족 추모 공원에 마련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