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속도가 아니다” 부산에서 난리난 ‘흰색 털 괴생명체’ 목격담 충격 내용 (+사진)

2023년 1월 2일   김주영 에디터

부산 해운대구 장산 인근에서 포착된 괴생명체 장산범 목격담 ‘충격’ 내용

부산 해운대구 장산 장산범 충격 목격담
장산범 실제 사진

전세계 어느 국가를 가든 ‘괴생명체 목격담’이 있다. 대한민국의 경우에도 귀신을 봤다는 목격담이나 도깨비나 구미호에 대한 이야기는 오래 전부터 유명하다. 하지만 최근 부산 해운대구 장산에서 괴생명체 장산범을 봤다는 목격담이 다시금 화제를 모으고 있다.

장산범의 존재는 여전히 ‘미스테리’로 남아있다. 목격담은 아마 대한민국 괴생명체 중 가장 많고 구체적이지만 여전히 실제 사진이 공개되거나 모습을 담은 영상이 찍힌 적은 없다. 그럼에도 장산범은 괴생명체 중에서도 가장 사람들에게 ‘실존에 가까운’ 정체로 인식되고 있다.

지금까지 장산범을 마주했다는 목격자들의 진술에 따르면 대부분 큰 몸집에 흰색 털로 뒤덮여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얼굴은 흡사 사람과 비슷하지만 몸집은 호랑이나 고양잇과 동물에 가깝다고 한다. 몸이 고양잇과 동물이기 때문에 속도는 인간이 따라갈 수 있는 속도가 아니며, 힘도 인간의 수 배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튜브에서 난리났던 장산범 목격담 영상
부산 장산범

장산범은 부산 해운대구에 있는 장산이라는 산에서 가장 많이 목격돼 ‘장산범’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과거에는 산 속에 사는 육식 동물들을 통틀어 ‘범’이라고 칭했기 때문에 장산범이란 말의 뜻은 장산에 사는 괴기스러운 생명체 정도로 해석될 수 있다.

장산범의 목격담은 1990년대부터 2020년대에 이르기까지 꾸준히 나오고 있다. 가장 최근 장산범 목격담으로는 2020년 부산의 한 초등학생들이 찍은 영상으로, 영상 속에는 산을 빠르게 올라가는 거대한 흰색 물체가 대낮에 찍혀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각종 프로그램에서 영상을 확인한 결과, 등산객일 확률이 높다는 것으로 결론이 난 바 있다.

대한민국 괴생명체 장산범 추정 사진
장산범 사진

부산 해운대구 장산 장산범 목격담 누리꾼 충격받은 내용

그럼에도 여전히 1992년과 2000년에 대한민국을 뜨겁게 달군 장산범 목격담은 눈길을 끌고 있다.

1992년 부산 해운대구에 거주하던 A 씨는 당시 장산 바로 앞 주택에서 거주 중이었다. 산이 가까웠기 때문에 평소 아버지와 등산을 자주 다녔던 A 씨는 어느날 등산 중 자신을 치고 빠르게 앞으로 뛰쳐나가는 물체를 발견했다. 처음에는 사람인 줄 알았지만 사람보다 몸집이 거대했고, 흰 털로 덮여있었다. 장산범이었다. A 씨는 “뒤에서 하얀색 털을 뒤집어 쓴 존재가 밀치고 앞쪽으로 뛰쳐나갔다. 엄청 빠르게 산봉우리까지 순식간에 달려갔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존재를 자세히 살펴봤는데 사람같지가 않았다. 털복숭이 괴물 같았다”라고 밝혔다.

더 소름끼친 것은 그 물체가 산꼭대기에 올라간 후 바위에 앉아 A 씨를 응시했다는 것이다. 그는 “해괴하고 끔찍했다. 소름이 끼쳤다”고 말했다.

부산 해운대구 장산 괴생명체 흰색 털 장산범 목격담
장산범 출몰 지역 부산 해운대구 장산

1992년에는 등산을 하던 4명의 등산객들도 장산범을 목격했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등산객들은 갑자기 2m 크기의 흰색 동물이 나타나 ‘백호랑이’인 줄 알고 황급히 도망가며 경찰에 신고했다. 당시 수십여명에 달하는 무장 경찰들이 장산에 투입돼 수색을 벌였다. 그 결과 흰색 털과, 뼈, 큰 발자국을 발견했지만 동물의 실물을 확인하는 데는 실패했다. 

그리고 2000년 학교에서 수업을 듣던 학생 B 씨가 밝힌 장산범 목격담도 화제를 모았다. B 씨의 중학교는 산으로 둘러싸여 있었는데, 수업 중 무심코 창밖을 본 B 씨는 흰색 괴생명체가 빠르게 나무 사이를 지나가는 것을 봤다.

B 씨는 “산 밑을 우측에서 좌측으로 아주 빠르게 지나갔다. 지금까지 단 한번도 본 적 없는 동물이었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창밖으로 봤는데 나를 흘깃 쳐다보더니 이내 시야에서 사라졌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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