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글로리’ 박연진 캐릭터 때문에 오해 생긴 현직 기상캐스터가 작심발언 남겼다

2023년 1월 9일   김주영 에디터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 기상캐스터 박연진을 본 현직 기캐 김가영 반응 ‘화제’

더 글로리 임지연 배우가 연기한 기상캐스터 박연진
더 글로리 박연진

넷플릭스 드라마 시리즈 ‘더 글로리’의 인기가 나날이 많아지는 요즘, 극 중 기상캐스터로 활동하며 ‘재벌급’ 캐릭터 하도영을 만나 결혼한 박연진(임지연 분) 캐릭터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기상캐스터로 등장하며 각종 악행을 저지르는 박연진의 모습에 현직 기상캐스터 김가영이 입을 열었다.

김가영은 지난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넷플릭스 더 글로리를 본 후 기상캐스터 현실에 대해 언급했다. 극 중 박연진은 후배 기상캐스터에게 자리를 뺏길까 대놓고 욕을 하며 신경전을 하기도 하고, 화려한 장신구로 돈이 많아보이기도 한다. 이에 대해 김가영 기상캐스터는 “하나, 적당히 화려한 직업? 빡세게 노력하는 직업”이라며 “일상뿐 아니라 안전도 책임진다는 사명감으로요!”라고 강조했다.

김가영 기상캐스터 인스타그램 더 글로리 박연진 언급
김가영 인스타

또 그는 “둘, 원고를 대신 써준다? CG 의뢰부터 취재와 원고 작성까지 오롯이 캐스터의 몫”이라며 “때로는 제보 사진, 음악과 의상, 소품까지도요!”라고 덧붙였다.

이는 극 중 박연진이 본인의 원고를 쓰지 못해 작가를 따로 채용한 부분을 꼬집은 것이다. 박연진은 남편 하도영의 돈으로 개인 작가를 채용해 본인의 원고를 쓰도록 했는데, 이를 두고 다른 후배 기상캐스터들 사이에서 ‘뒷담화’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다.

그러면서 김가영은 “셋, 임지연 배우님은 확신의 기상캐스터”라며 “‘넝담'(농담) 아니고 현직이신 줄! 얼마나 노력하셨을지 더 팬 됐어요”라고 팬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끝으로 김가영은 “저도 밤새워서 단숨에 다 봤는데 시즌2, 3월 언제 오려나요?”라고 덧붙이며 다음 회를 기대했다.

김가영 기상캐스터 인스타그램 더 글로리 감상편 화제
김가영 기상캐스터

임지연 배우 출연 더 글로리 시즌2 공개일과 예상 전개는?

한편 ‘더 글로리’는 유년 시절 폭력으로 영혼까지 부서진 한 여자가 온 생을 걸어 치밀하게 준비한 처절한 복수와 그 소용돌이에 빠져드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로 지난해 12월30일 공개 이후 인기를 끌고 있다. 임지연은 송혜교가 연기한 주인공 문동은을 학창 시절 지독하게 괴롭혔던 기상캐스터 박연진 역으로 주목받았다.

더 글로리 시즌2는 현재 촬영과 편집이 모두 끝낸 상태로, 오는 3월 넷플릭스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더 글로리 파트2에서는 본격적으로 복수를 시작한 문동은과 그의 복수를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박연진의 모습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김주영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elp@goodmakers.net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