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만 구독자를 보유한 모델이자 방송인, 유튜버 아옳이(김민영·33)가 남편 서주원(30)의 외도로 상간녀에게 소송을 제기하고 이혼 절차를 밟는 중이라는 소식이 알려져 누리꾼 사이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아옳이가 예전에 유튜브를 통해 공개했던 과거 영상 속에 이미 서주원과 불화의 단서가 포착됐다는 누리꾼 수사대의 주장이 있어 주목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아옳이는 지난해 12월 2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아옳이의 본집소개+공주 프렌치 가구쇼핑’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 속 아옳이는 친정 부모님이 살고 있는 집 내부를 자세히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옳이가 직접 유럽풍으로 꾸몄다는 집은 고가의 가구와 세련된 인테리어로 멋진 모습이었다. 문제는 이 집 거실에 있던 사진이었다.
구독자들에게 거실을 소개하던 아옳이는 거실 중앙의 콘솔을 보여줬다. 콘솔 위에는 가족사진 액자가 놓여있었는데, 단란해보이는 가족사진 속에 아옳이 남편이자 사위인 서주원은 전혀 보이지 않았다.
액자는 두 개나 있었지만, 두 액자 사진 모두 아옳이 친정 가족 사진들로만 채워져 있었고 서주원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다. 영상 공개 당시 댓글을 보면 서주원의 사진이 없다는 것을 지적한 누리꾼이 일부 있다는 사실도 알 수 있다. 두 사람의 불화가 이미 예견되어있던 것이 아니냐는 추측에 힘을 실어주는 점이다.
11일 전자신문은 단독 보도를 통해 “아옳이가 서주원의 상간녀를 대상으로 한 법적 소송을 제기했다”라고 소식을 전했다.
매체가 확인한 바에 의하면 아옳이는 전화 통화를 통해 “(서주원과 외도한) 불륜녀를 상대로 한 법적 소송을 제기한 것이 맞다. 자세한 것은 수술 회복 후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옳이는 쇼핑몰 모델 등 모델로 활동하던 중 하스스톤 방송에 출연하며 게이머들 사이에서 큰 인지도를 얻었다. 이후 트위치 방송을 거쳐 현재는 유튜브에서 활동하고 있다. 얼마 전 건강상 수술을 받은 후 회복중이라고 알려져 있다.
남편 서주원은 2014년부터 프로 레이싱 팀에 입단해서 활동하고 있는 레이싱 드라이버다. 2022년 L&K 모터스로 이적한 뒤 쭉 프로 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 2017년에는 채널A 연애 프로그램 하트시그널 시즌 1에 출연해 다른 출연자들과 연애 교감을 하며 많은 인기를 얻었다. 아옳이의 집 소개 장면을 더 자세히 보고 싶다면 아래 영상을 참고하자.
김필환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elp@goodmakers.net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출처=아옳이 인스타그램, 서주원 인스타그램, 유튜브 아옳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