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커뮤니티 뒤집은 ‘송도 아파트 토막 시신 사건’ 모든 진실이 밝혀졌다

2023년 1월 26일   박지석 에디터

인천 송도아파트 단지 내 70대 여성 시신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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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7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26일 인천 연수경찰서는 이날 오전 8시 40분쯤 “단지 앞 길에 (누군가) 피를 흘린 채 쓰려져 있다”는 112 신고를 접수했다.

경찰은 해당 아파트 주민인 70대 여성이 29층에서 극단적 선택으 한 것으로 추정 중이다. 여성의 집에서 유서를 발견, 타살 협의점은 없는 것으로 파악 중이다. 현재 유서의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경찰은 입장을 표했다.

송도아파트 토막 시신 루머 커뮤니티 통해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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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아파트 커뮤니티 루머

앞서 26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누가 집 앞에다 사람 토막내서 버려놨네’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인기 목록 상단에 게시됐다.

게시물 속 사진에는 사고 현장에 폴리스라인이 쳐져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해당 사진 속에는 푸른색 담요로 덮인 시신이 포함돼 누리꾼들을 충격에 빠트렸다.
당시 해당 게시글을 게재한 누리꾼은 “송도 아파트 단지인데 대놓고 그냥 토막내서 버리고 담요 덮어놨네. 경찰 오고 난리났다”라고 말했다.

이후 해당 게시글을 접한 누리꾼들이 ‘살인 사건이 발생했다’고 허위 사실을 유포하자 경찰은 이를 모두 삭제 요청 중이다.

송도아파트 주민들 토막 시신 루머에 우려 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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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아파트 시신 루머 커뮤니티 사진

한편 송도 시민들은 본 사건 및 루머로 인해 아파트 가격이 떨어질까 두려워 하는 중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인천 청라·송도 아파트는 반토막 수준으로 급락한 거래가 속출하고 있다. 정부가 규제지역 해제 등 규제 완화에 나섰지만 새해 들어서도 이들 지역 아파트값 하락세가 이어진 것이다.

현재 송도 아파트의 인근 주민은 “안 그래도 아파트 가격이 끝도 없이 떨어지고 있는 중인데 흉흉한 일이 생겨서 더욱 걱정이다. 여기서 아파트 가격이 더 떨어지면 정말 힘들 것 같다”라며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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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석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elp@goodmakers.net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