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억 빚 루머에 휩싸였던 백종원의 아내 소유진이 집 내부의 예술 작품들을 공개해 누리꾼의 관심을 받고 있다.
소유진은 지난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남편(백종원) 출장 갔을 때 이리저리 작품 옮기기”라는 글과 함께 집안을 찍은 다수의 사진을 게시했다.
공개한 게시물 속에는 한 눈에 봐도 고가로 보이는 그림들로 가득 채워진 백종원 부부의 집안 내부가 담겨있었다.
깨끗한 흰 색 벽지에는 더 이상 걸을 틈도 없이 독특하고 아름다운 그림들이 빼곡해 감탄을 자아냈다. 이에 더해 현대적인 고풍스러운 느낌의 가구와 조명, 대리석 바닥 등이 시선을 모았다. 다른 사진에는 시원한 푸른색 계통의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본 공간에 소유진은 “보고 있으면 기분 좋아지는”이라며 특별한 애정을 밝혔다. 작품들이 가득한 사진 안에는 자녀들 또한 찾아볼 수 있었다. 백종원과 소유진의 아들 백용희 딸 백서현은 계단에서 정답게 책을 읽고 있었다.
그러면서 소유진은 “한 벽은 채우고, 한 벽은 비우고 일단 거실부터”라며 “사진 좀 찍으려 하면 식탁에 인형 올려놓고 금방 어질러서 결국 깔끔한 사진이 없네”라고 덧붙였다.
한편 백종원은 과거 근거 없는 가짜뉴스로 인해 갑작스러운 사망설에 휩싸였다. 한 유튜버는 ‘백종원은 아내와 세 자녀에게 100억원 가까운 빚을 남기고 세상을 떠났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린 것이다.
영상에 따르면 백종원은 3억명 중 1명만이 앓는다는 희소병에 걸렸고, . 이 병은 치료가 매우 어렵고 성공률도 낮다. 치료비용은 최대 100억원에 달할 수 있다고 했다. 본 영상은 조회수 32만회를 기록했다.
루머가 일파만파 퍼지자 백종원이 직접 사망설을 직접 해명하는 웃지 못할 헤프닝이 일어나기도 했다. 백종원은 자신이 운영 중인 브랜드 점주 카페에 “저의 근황에 관해서 너무 걱정해주시는 점주님들이 많은데, 일단 저는 아주 잘 있고 몸도 건강하다”고 밝혔다.
본 가짜뉴스에 누리꾼들은 “이건 고소해야지 아무리 돈이 좋아도 그렇지”, “대단하다. 멀쩡한 분은 고인으로 만들고”, “완전 정신 나간 채널이네”, “법의 심판을 받길 바란다”, “횡설수설 뭐라고 하는지 모르겠다” 등 분노를 쏟아냈다.
박지석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elp@goodmakers.net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소유진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