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은하 22년 만에 연예계 복귀하자 남편 지상욱 ‘법적대응’ 선언한 이유 (공식)

2023년 2월 1일   김필환 에디터
심은하 22년 만에 연예계 복귀하자 남편 지상욱 '법적대응' 선언한 이유 (공식)

심은하 22년 만에 연예계 복귀하자 남편 지상욱 ‘법적대응’ 선언한 이유 (공식)

심은하 22년 만에 연예계 복귀하자 남편 지상욱'법적대응' 선언한 이유 (공식)
최근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심은하

90년대 드라마계와 영화계를 평정했던 ‘레전드’ 톱스타 심은하(50)가 22년 만에 연예계에 복귀한다.

지난 31일 일간스포츠 단독보도에 따르면 종합 콘텐츠 제작사 바이포엠스튜디오는 보도자료를 통해 “심은하와 지난해 작품 출연 계약을 체결했다”라며 “현재 복귀작을 선택 중이며 올해 촬영에 들어가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심은하는 지난 2001년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다. 올해 복귀한다면 22년 만에 돌아오는 셈이다.

남편 지상욱 깜짝 놀라 ‘법적대응’ 선언한 이유… 심은하 22년 만에 연예계 복귀

심은하 22년 만에 연예계 복귀하자 남편 지상욱'법적대응' 선언한 이유 (공식)
영화 ‘미술관 옆 동물원’ 출연 당시 심은하

매체에 따르면 심은하는 지인의 소개로 지난해 바이포엠스튜디오와 작품 출연 계약을 논의했다. 심은하가 받는 출연료는 역대 최고 수준 대우이며, 계약 이후 상당한 계약금을 지급받았다고 한다.

심은하는 지난해 3월에도 해당 제작사와 작품으로 복귀한다고 보도된 적이 있다. 당시 심은하 측은 복귀가 사실무근이라며 허위보도에 대해서는 법적 대응도 검토하겠다는 매우 강경한 공식입장을 발표했었다.

그러나 당시에도 표면에 드러나지 않았을 뿐, 심은하와 제작사 사이에는 여러 논의가 진행됐다고 한다. 결국 양측의 계약 체결로 올해 복귀가 결정된 것이다.

심은하 22년 만에 연예계 복귀하자 남편 지상욱 ‘법적대응’ 선언한 이유

심은하 22년 만에 연예계 복귀하자 남편 지상욱'법적대응' 선언한 이유 (공식)
드라마 ‘청춘의 덫’ 당시 심은하

그러나 심은하의 남편이자 전 국회의원인 지상욱은 어느 매체와를 통해 복귀는 사실무근이며, 콘텐츠 제작사와 접촉한 적 없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이 법적 대응까지 고민중이라면서 심은하 복귀 소식에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런 지상욱의 반응에도 불구하고 바이포엠스튜디오는 “당대 최고 배우 심은하님의 연기 활동 복귀를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이라며 보도자료로 심은하의 복귀를 알렸다.

1993년 MBC 22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심은하는 이듬해 드라마 ‘마지막 승부’에서 주인공을 맡아 인기 스타 자리에 올랐다. 이후 드라마 ‘M’ ‘청춘의 덫’ 등의 연이어 성공했다. 또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 ‘미술관 옆 동물원’도 모두 성공을 거둬 90년대 최고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그 뒤 심은하는 2000년 영화 ‘인터뷰’를 끝으로 연기 활동을 중단, 2001년 돌연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다. 은퇴 4년 뒤인 2005년에는 지상욱 전 국회의원과 결혼, 슬하에 두 딸을 낳았다.

남편 지상욱 깜짝 놀라 ‘법적대응’ 선언한 이유… 심은하 22년 만에 연예계 복귀

심은하 22년 만에 연예계 복귀하자 남편 지상욱'법적대응' 선언한 이유 (공식)
심은하

이후 심은하는 활동 없는 모습을 보이다가 2016년 20대 총선, 2020년 21대 총선에 출마한 남편을 위해 선거 지원 유세에 참여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된 바 있다. 또 2011년에는 지상욱 전 의원의 책 출간을 기념해 열린 북파티에 참석하기도 했다.

현재 연예계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여러 제작사, 방송사 등이 심은하에게 작품 제안을 하기 위해 바이포엠스튜디오에 접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심은하는 작품 출연 계약을 체결했을 뿐 매니지먼트 계약을 한 것은 아니기에 여러 대형 기획사들도 큰 관심을 보이는 중이라고 한다.

김필환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elp@goodmakers.net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출처=영화 ‘미술관 옆 동물원’, 드라마 ‘청춘의 덫’,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