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와의 결혼과 임신을 동시에 발표하며 대한민국을 깜짝 놀라게 했던 영국 출신 배우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이하 케이티)가 사실 한국에서도 얼굴이 알려진 적 있다는 사실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그 이유는 바로 15년 전 할리우드 스타 조지 클루니가 출연한 커피 광고에 있다. 해당 광고는 당시 국내 TV 광고에 등장, 시청자들에게 많은 반응을 얻은 적 있다.
재미있는 점은 여기에 케이티 역시 출연한다는 점이다.
광고에는 조지 클루니가 커피 매장에서 하나 남은 커피 캡슐을 집으려다 자신을 알아본 한 여성의 방해로 커피 캡슐을 빼앗기는 내용이 나온다.
이후 겨우 다른 캡슐을 집어 커피를 내리던 조지 클루니에게 한 아름다운 여성이 다가온다.
해당 여성이 “실례합니다. 혹시 조지 클루니 씨 아니세요?”라고 묻자 조지 클루니는 또 커피를 빼앗길까 봐 “사람 잘못 보셨다”며 재빨리 자리를 뜬다는 내용의 광고다.
이 광고 영상 후반부에 등장해 조지 클루니의 정체를 묻는 여성이 바로 송중기의 아내 케이티다. 해당 광고는 15년 전에 촬영됐으니, 케이티가 촬영할 당시 나이는 24살이라고 할 수 있다. 새삼 세월의 흐름이 느껴지는 순간이다.
해당 광고를 본 누리꾼들은 “세월이 벌써 이렇게”라며 감탄하는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한편 송중기는 지난달 30일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결혼 발표와 2세 임신 소식을 발표한 바 있다.
두 사람은 지난 2021년 지인의 소개로 연인 사이로 발전했으며, 열애 약 3년 만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결혼식을 올리기 전 소중한 생명까지 찾아오는 겹경사를 맞았다.
송중기는 2021년 지인 소개로 만난 케이티와 연인으로 발전했다. 송중기는 지난해 12월 26일부터 연애 소식을 알리며 여자친구를 공개했다. 송중기의 여자친구 케이티는 1984년생, 올해 나이 만 39세이며 송중기보다 나이가 한 살 많다. 케이티는 현재 송중기의 개인 영어 선생님을 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케이티는 이탈리아 출생으로 영국에서 배우로 활동했다. 그는 비교적 최근인 2019년까지 작품활동을 했으며, 필모그래피로는 ‘CCTV : 은밀한 시선’, ‘써드 퍼슨’, ‘버진 테리토리’, ‘나의 아버지’, ‘보르히아’, ‘리지 맥과이어’ 등에 출연했다. 현재는 배우 활동을 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두 사람은 송중기 소유인 200억원대 서울 이태원 단독주택에서 함께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디스패치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해부터 동거를 계속해왔다.
옛 광고에 조지 클루니와 함께 출연하는 케이티를 생생하게 보고 싶다면 아래 영상을 참고하자. 케이티의 모습은 21초부터 볼 수 있다.
김필환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elp@goodmakers.net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출처=뉴스1, 케이티 페이스북, 유튜브 abcdighjvm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