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초 노래 롤린(Rollin)으로 역주행 돌풍을 일으킨 걸그룹 브레이브걸스가 해체 위기에 있다는 루머가 돌고 있다. 브레이브걸스의 재계약 만료일은 오는 16일로 아직 소속사에서는 관련 정보를 내놓고 있지 않는 중이다.
현재 브레이브 걸스는 2022년 엠넷의 서바이벌 프로그램 <퀸덤> 시즌 2에서 활약을 보여준 이후, 어떠한 국내 활동도 없다. 소속사에서 신곡을 포함해, 어떠한 국내 프로모션을 하고 있지 않고 있는 중이다.
이에 브레이브걸스의 팬덤은 지난달 소속사 앞에서 팬들과 소통해달라는 의미의 시위를 진행하기도 했다.
브레이브걸스는 ‘롤린’ 역주행 이후 같은 해 6월 미니 5집 ‘서머 퀸(SUMMER QUEEN)’을 발매하고 타이틀곡 ‘치맛바람(Chi Mat Ba Ram)’으로 인기를 이어갔으며 예능 등 방송에서 멤버들을 어렵직 않게 찾을수 있었다.
이어 12월 2022년 브레이브걸스 첫 단독 콘서트 개최 소식이 알려졌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무기한 연기됐다.
이후 3월부터 6월까지 <퀸덤> 시즌 2의 방송 촬영이 끝나고, 7월 9일 필라델피아를 시작으로 7월 한 달 동안 미주 투어를 돌긴 했으나, 방역수칙 완화 이후 다시 열 것을 약속한 단독 콘서트는 아직 소식이 없다.
그러나 이런 저조한 활동량과 상반되게 소속사는 브레이브걸스를 연계해 수익을 벌어들이고 있다. 회사 신사옥 건설, NFT 사업 확장 같은 비즈니스에 모두 브레이브걸스의 이름을 걸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그냥 이대로 나가서 하이라이트처럼 이름 바꿔서 자기들끼리 하면 안 되나 멤버들 아쉬운데”, “재계약을 했든 안했든 일주일 남았으면 결과를 알려줘야하지 않나”, “공백이 너무하다 어떻게 온 기회인데”, “이제 행사도 다닐 수 있는데 지금이라도 밀어주면 잘 될 텐데 왜 계속 수납하냐” 등의 반응을 보이는 중이다.
박지석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elp@goodmakers.net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SBS,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