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사의 선택을 받은 미래의 화성인 거주지

2015년 10월 2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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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nasa.gov (이하)

1위. Team Space Exploration Architecture

and Clouds Architecture Offic


지난 달 27일 미항공우주국(NASA)가

3D 프린터를 이용한 거주지 디자인 경연 대회’에서

미래에 화성인이 거주할 집으로

최종 세 팀을 뽑았다.

자사 홈페이지의 글(nasa.gov)에 따르면,

경연의 목적은 화성에 거주지를 건설한다면

어떤 디자인이 좋을 지 상상해보고

이를 독창적인 컨셉으로

표현해보는 것이었다고 한다.

이 경연은 NASA 프로그램인

‘100주년의 도전(Centennial Challenges)’의 일환으로

유수 기술들을 이용하는

여러 기관의 도움을 받아 진행되었다.

접수된 165개의 작품 중 당당히 1위를 차지한

Team Space Exploration Architecture and

Clouds Architecture Office의

아이스 하우스(Ice House)는 3D프린터로 만든 얼음집.

‘화성의 이글루’라는 컨셉을 가지고 있다.

화성의 지하에 물이 있을 것이라고 가정하여

만들었다고 하는데, 이번에 NASA에서 발표한

“화성에 액체 상태의 물이 흐른 흔적이 있다”는

사실로 인해 가능성이 더 주목을 받게 되었다.

2위는 Team Gamma이 차지했고

3위는 Team LavaHive에게로 돌아갔다.

프로그램 책임자 몬시 로만(Monsi Roman)은

“디자인이 꽤나 독창적이고, 심도 있게 완성돼

크게 놀랐다”며 “실제로 우주 비행사들이

지구를 벗어나 보금자리를 만든다고 했을 때,

충분히 이행 가능할 만큼 신빙성 있는

디자인이 많았다”고 말했다.

gamma lavahive

2위: Team Gamma

3위: Team LavaHive


 

박수인 에디터 editor@postshar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