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뷔 어이없는 ‘임신설’…도 넘은 망상에 누리꾼 뿔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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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타소년단 뷔 어이없는 임신 망상 글 현재 확산 중
인기 연예인들이 가짜뉴스에 시달리는 요즘, 그룹 방탄소년단의 멤버 뷔 또한 어이없는 망상의 주인공이 됐다. 뷔가 임신을 한 것 아니냐는 것이 바로 그 내용이다.
16일 온라인 인기 커뮤니티 애객에는 ‘BTS 뷔에 대한 개소리 하는 싸이코패스’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화제가 됐다.
해당 게시물은 한 네이버 블로그의 글을 갈무리한 것으로 뷔가 임신을 했다는 것을 주 내용으로 담았다.
오메가,알파…방탄소년단 뷔 괴이한 내용의 망상 주인공 됐다
처음 게시물은 “방탄소년단 뷔씨가 커다란 배를 가지고 (방송에) 출연했기 때문입니다! 이에 관해 몇몇 팬들은 임신한 것 아니냐는 의견인데요” 라는 내용의 사진으로 시작했다. 이어서 “과거 뷔는 임신선 같아보이는 선이 배에 있는 모습으로 논란이 됐었죠”고 적혀 있었다.
이후에는 뷔가 오메가라서 임신이 가능하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게시물은 “오메가는 우리나라 인구의 단 3퍼센트만이 해당되며 특유의 페로몬과 아름다운 미모로 알파를 유혹하는데… 뷔씨는 아무리 봐도 오메가 같습니다”고 내용을 이었다. 여기서 등장하는 오메가와 알파는 모두 특정 커뮤니티의 BL소설에 등장하는 가상의 성별이다.
끝으로 “언제나 우리나라를 알리는데 힘쓰고 계신 방탄소년단의 뷔씨가 우리나라의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실제 자궁을 이식했는지 알 수 없답니다!”라며 글을 마쳤다.
누리꾼 도 넘은 팬픽글에 역대급 분노 수 많은 댓글 달았다
팬심이라고 보기엔 과한 게시물에 현재 누리꾼들은 수 많은 댓글을 남기고 있다. 누리꾼들은 “아 진짜 여초 뇌내망상 X나 역겹네, 머리에 뭐가든거냐.., 이건 소속사에서 고소해야할거같은데, 진짜 정신에 문제가 있는거다 저정도면”이라며 도 넘은 게시물을 비난했다.
남자 아이돌을 성적 대상으로 삼는 팩핀션은 이번 뿐만 아니라 과거에도 문제가 됐다. 지나친 성적 대상화가 지적이 된 것이다. 2021년 국민 신문고에는 ‘미성년 남자 아이돌을 성적 노리개로 삼는 특정 커뮤니티 이용자들을 강력히 처벌해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이 16만 명을 넘어섰다.
청원인은 “이 같은 성적 대상화를 일삼는 이용자들은 ‘우리들이 계속 아이돌을 소비해주기에 아이돌 시장이 유지되는 거다. 소속사도 우리를 고소하지 못할 것’과 같은 후안무치한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며 “소비권력을 통해 피해자들의 약점을 쥐고 옴싹달싹하지 못 하게 만드는 것”이라고 지적하며 강력한 처벌이 촉구된다고 답한 바 있다.
박지석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elp@goodmakers.net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연합뉴스, 온라인 커뮤니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