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먹방 유튜버 히밥, 처음 밝힌 대식 비결에 누리꾼 너무나 걱정 중이다

2023년 2월 20일   박지석 에디터

먹방 유튜버 히밥 놀라운 충격 식습관 팬들 걱정케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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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밥 ‘토요일은 밥이 좋아’

먹방 유튜버 히밥의 식습관이 많은 이들을 걱정하게 만들고 있다. 지난 18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토요일은 밥이 좋아’ 60회에서는 예산 먹방 여행의 둘째 날 맛집 탐방을 시작했다.

방송의 멤버들은 안창살, 갈빗살, 살치살, 꽃등심 등 고기 15인분을 들고 네버엔딩 먹방에 돌입했다. 박명수는 현주엽이 정성스럽게 구운 갈빗살을 먹으면서 “돼지비계를 먹는 것 같다. 씹으면 부드러운 버터 먹는 느낌이다”며 감탄했다. 노사연은 “아주 옳은 고기”라며 강렬한 한 마디로 맛을 표현했다.

그중에서 히밥은 광시 한우를 먹으며 “갈빗살 미쳤당”이라며 콧소리를 냈다. 이를 보던 노사연은 “히밥은 다른 곳에서는 애교가 없는데 고기 앞에서는 목소리에 애교가 있다”며 히밥을 따라 해 웃음을 자아냈다.

히밥 음식 거의 씹지 않고 넘겨…대식의 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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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 먹는 히밥

고기를 먹던 김종민은 “너무 많이 (씹어) 먹어서 턱이 아프다”며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를 보던 히밥은 “예전에 먹는 것이 많아 저작운동을 자주 했다. 엄마가 제가 사각턱이 될까 걱정해서 오징어 같은 음식을 안 주셨다. 그러다 보니까 음식을 잘 안 씹게 된 것 같다”며 남다른 소화력을 자랑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소화가 되나?”, “진짜 신기하다, 의학적으로 가능한 일인가”, “고기 세 번 씹고 넘기더라. 놀랐다”, “먹방을 떠나서 건강이 염려된다”, “라면 먹방 보니까 안 씹고 그냥 마시는 수준이던데” 등 댓글을 남기며 걱정을 드러냈다.

실제로 히밥이 과거 촬영한 먹방 영상을 보면 그가 음식을 먹을 때 거의 씹지 않고 거의 집어 삼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히밥을 처음 접한 팬들은 이러한 히밥의 모습을 보고 걱정을 하기도 한다. 위장 건강에 부담이 돼 나중에 건강이 악화될 것 같다는 것이 그 이유다.

음식 잘 씹지 않고 넘길시 비만,치매 유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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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식가 위 상태 추정 사진

실제로 음식을 덜 씹는 습관은 과식을 유도하고, 영양분 흡수를 방해한다. 음식 씹기는 소화의 첫 단계로 음식을 천천히 오래 씹어야 침이 분비되 음식물을 골고루 분해한다. 더욱이 우리의 뇌는 혈중 당분 농도에 따라 포만감을 느끼기 때문 음식을 잘 씹지 않고 삼키며 배가 덜 부르다.

또 덜 씹는 습관은 소화 불량을 일으킨다. 음식을 씹을 때 타액이 분비되고, 음식을 삼킬 때 음식물이 식도에서 위로 넘어간다. 음식을 덜 씹게 되면 그만큼 타액 분비가 줄어드는데, 음식이 덜 분해된 체로 넘어가 위에 부담을 준다.

또한  꼭꼭 씹어 먹는 습관은 치매 발병 위험을 낮추기도 한다. 턱을 움직일 때 뇌로 가는 혈류가 늘어나는데, 이로 인해 뇌에 많은 양의 산소를 공급할 수 있다. 결과적으로 기억력과 집중력이 향상돼 치매가 예방된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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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석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elp@goodmakers.net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SBS ‘토요일은 밥이좋아’, 유튜브 ‘히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