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염경환이 현재 아내가 아닌 새로운 사람과 동거 중이라는 사실을 밝혔다. 지난 20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 중 염경환이 나오는 예고편이 등장했다.
영상에서 염경환은 “SBS 공채 2기, 요즘 홈쇼핑에서 인사드리는 염경환입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서 그는 “아내랑 같이 살지 않는다. 처음으로 공개한다”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염경환은 “진짜 잘해주고 더 편안하고 항상 내 편 들어주는 사람”이라며 동거인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2년이면 꽤 오랜 시간인데 이렇게 살게 됐다”며 나이 50세에 만난 반쪽과의 동거 스토리를 공개해 궁금증을 모았다.
염경환은 2002년 승무원 출신의 전 부인과 이혼한 뒤 2008년 재혼했으며 두 아들들을 밑에 두고 있다. 2017년 가족들과 베트남으로 이민을 간 염경환은 근황을 밝히지 않던 중 한 예능에 출연해 기러기 아빠의 고충을 토로했다.
이후 2년 뒤에 가족들과 귀국했다는 소식을 알려 현재까지 이혼을 한 것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재혼한 아내와 파경 소식은 아직 없기에 다음 방송에서 염경환이 전 아내와의 관계를 어떻게 리했는지 관심이 모인다.
또한 염경환은 베트남에서 사업을 접은 뒤 국내 홈쇼핑 호스트로 이름을 날리고 있다. 염경환이 홈쇼핑에서 연봉 약 30억을 받는다는 소문이 있을 정도다. 본인이 밝히길 바쁠 때는 한 달 스케쥴을 30개 이상 소화하기도 했다고 한다.
한편 염경환이 승무원 출신 아내와 이혼 이유가 다단계 때문이었다는 것은 큰 화제가 됐었다. 전 부인이 다단계 판매업을 시작하면서 다툼이 잦아졌고 결국 4년만에 이혼한 것이다.
또한 염경환은 과거 다단계 판매를 하는 이들을 상대로 정장을 판매하는 사업을 한 적 있다. 염경환은 당시 초반 사업의 수익은 나쁘지 않았으나 본인 또한 번 돈을 전부 다단계에 넣었다고 밝힌 적 있다.
당시 다단계 사업이 전 부인과 관련되 있는지 밝혀진 바는 아직 없다.
박지석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elp@goodmakers.net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SBS ‘동상이몽’, 온라인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