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 프로포폴 양성’ 유아인 마약 사태 5개월 전 예언한 사람 있었다

2023년 2월 27일   이규연 에디터
유아인 대마 프로포폴 마약 예측 예언 무속인 사주

유아인 논란, 5개월 전 무속인이 사주로 예측했다

마약 투약 혐의 유아인, 무속인 사주풀이 영상 화제
유아인

배우 유아인이 대마, 프로포폴뿐만 아니라 또다른 마약을 투약한 정황이 확인된 가운데, 유아인이 일으킬 파문을 예측한 한 영상이 재조명 받고 있다.

지난해 9월 유튜브의 한 무속인 채널에 유아인의 사주를 알아보는 영상이 올라왔다. 무속인은 해당 사주가 유아인의 사주라는 것을 모른 채 풀이를 시작했고, “너무 자유분방한 영혼이다”라고 말했다.

무속인은 “이런 사람이 연예인이라면 소속사에서도 내려놓은 망나니일 수 있다. 통제가 안 될 것”이라고 풀이했다. 특히 “열심히 활동해도 예전만큼의 빛은 못 볼 것”이라며 “내년, 후년 지나면서 자칫 잘못하면 구설이 들고 망신이 든다”고 강조했다.

유아인 마약 사주 예측 무속인, “예술적 재능 아닌 똘끼”

유아인 마약 사주 예측 무속인, 예술적 재능 아닌 똘끼
유아인 사주를 풀이하는 무속인

무속인은 유아인의 사주를 풀이하며 “이미 한 번의 구설에 올라 있어야 할 친구였다”며 “너무 자유분방하고 남 생각은 하지 않고 자신이 꽂히는 대로 하는 사주다. 그런 구설이 내년 또는 후년에 또 들어온다”고 설명했다. 무속인은 그가 예술가의 기질이 많아 자유분방한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예술적 재주라기보다는 그냥 ‘똘끼'”라고 답했다.

무속인은 마지막으로 “내년, 후년에 진짜 말과 행동을 조심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배우의 길은 계속 걸을 거다. 단, 구설에 오르면 몇 년 잠수를 타거나 속세를 떠날 수도 있는 친구. 어느 날 갑자기 사라졌다가 다시 나올 수 있다. 내년, 후년만 조심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해당 무속인이 풀이한 사주처럼, 유아인은 2023년 초부터 각종 논란에 휘말리기 시작했다. 해당 영상은 현재 덧글이 사용 중지된 상태다.

유아인, 3번째 마약 혐의에 병역 기피 의혹까지 더해졌다

유아인, 3번째 마약 혐의에 병역 기피 의혹
유아인 사주를 풀이하는 무속인

알려진 식품의약품안전처 검사 결과에 따르면 유아인은 2021년 1월 4일부터 같은해 12월 23일까지 73회에 걸쳐 총 4,400ml 가량의 프로포폴을 투약했다. 한 달에 6번 꼴로 투약한 셈으로, 지난 2021년 프로포폴 불법 투약으로 벌금 3천만 원을 선고 받은 하정우가 9개월 동안 총 19회, 월 2회 꼴로 투약한 것에 비해서도 많은 수준이다. 또, 유아인의 모발에서는 프로포폴과 대마초 외 제3의 마약류 성분도 검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유아인 소속사 측은 “경찰 측으로부터 공식적으로 전달받은 내용이 없는 상황에서 언론 보도만을 토대로 저희가 임의대로 입장을 밝힐 수는 없는 상황임을 양해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조사 일정이 정해지는 대로 성실하게 조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마약 투약 의혹에 더해 유아인의 병역 특혜 의혹까지 제기됐다. 지난 15일 병무청에 ‘유아인의 병역판정이 적합한 절차에 의해 진행됐는지 조사해달라’는 민원이 접수됐다. 민원인은 “지난해 구속 기소된 병역 브로커 구 모 씨의 휴대전화를 조사한 결과 병무청 내부 직원과의 연루 가능성이 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아인 사주 구설수 망신수 예측 무속인
유아인 사주를 풀이하는 무속인

이규연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elp@goodmakers.net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유튜브 한성도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