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축구 경기장에서 한 축구선수가 경기도중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선수의 이름은 크로랜드 타운FC 소속 선수 마이클 팔머다.
지난 1일 크로랜드 타운FC에 따르면 크로랜드 타운FC 소속 주전선수 파이클 팔머가 주말 경기 출전 중 사망했다고 전했다.
마이클 팔머는 경기 중 갑작스럽게 쓰러진 것으로 알려졌다. 마이클 팔머가 쓰러지자 동료들과 의료진은 그를 황급히 병원으로 데려갔지만 결국 그는 끝내 숨들 거두고 말았다. 향년 23세.
팀은 SNS를 통해 “우리 선수 마이클 팔머는 경기 도중 비극적으로 쓰러져 우리 곁을 떠났다. 그는 가장 친정하고 배려심 많은 사람이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열렬한 팬이었으며 항상 최선을 다하기 위해 노력했다. 클럽과 지역 축구 커뮤니티가 모두 그를 그리워할 것이다”고 했다.
이어서 “상대인 레버링턴 선수들과 스태프들의 도움에도 큰 감사를 드린다. 우리는 아 슬픈 시기에 마이클의 가족과 친구들을 생각한다”며 애도했다.
크로랜드 타운FC는 유명한 축구클럽은 아니지만 지역 축구 문화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많은 경기를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벨기에서도 비슷한 사고가 발생했다. 25살의 벨기에 아마추어 1부리그 13위인 윈켈 스포츠팀의 골키퍼 아르네 에스필이 패널티킥에서 공을 막아낸 후 갑자기 그라운드에 쓰러진 것이다.
특히 그는 슛을 다이빙으로 훌륭히 막아낸 후 벌떡 일어나 기뻐하는 모습까지 보여 충격을 더했다. 아르네 에스필은 이후 갑자기 그라운드에 쓰러졌고 경기는 속히 중단됐다.
아르네 에스필이 쓰러지자 그의 동료들은 달려와 필사적으로 그를 살리기위해 응급처치를 했다. 의료진까지 투입, 심정지 회복을 위해 힘 썼다. 하지만 그는 병원에서 결국 숨을 거두고 말았다.
박지석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elp@goodmakers.net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크로랜드 타운 FC 트위터, 메트로 U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