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성매매 업소에서 일하는 여성이 얼굴을 공개하는 인터뷰에 등장해 가장 기억에 남는 남자 손님에 대해 설명한 내용이 누리꾼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대만 매체 이티투데이(ETtoday)는 지난 5일 영국 런던의 한 성매매 업소에서 일하는 중국 여성 리우 미아(Liu Mia)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해당 인터뷰는 지난해 1월 유튜브 채널 ‘The Taboo Room’에 올라온 ‘Chinese XXX Worker Interview – Mia’라는 제목의 영상 일부를 차용한 것이었다.
해당 영상에서 리우 미아는 “지금까지 본 성기 중 가장 긴 성기는 얼마나 컸냐”는 질문에 “8~9인치(20.3~22.9cm)”라며 “그러나 남성 성기의 길이가 중요한 게 아니다.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게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가장 기억에 남는 남성 손님에 대해 “(말하자면) ‘콜라 캔’ 모양 성기를 가진 남성”이라며 “짧지만 두꺼운 성기를 가지고 있어 가장 인상적이었다. 동료들에게 말했더니 ‘그런 성기 모양을 싫어할 여자는 없다’고 하더라”라고 했다.
또 리우 미아는 성매매 업소녀로 일하면서 무서운 순간은 없었냐는 질문에 “한 번은 어떤 남성이 화장실에 들어가서 오랜 시간 나오지 않더라”라며 “한참 뒤에 나와서는 내 방을 이리저리 둘러보기도 했다. 결국 내가 나가라고 해서 나갔다”고 말했다.
이렇게 일하는 그녀는 하루에 얼마 정도의 돈을 벌까. 리우 미아는 “시간당 250파운드(한화 약 39만원)를 받고 성관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안전하게 하기 위해서 피임 도구를 쓴다”라며 “남성의 집으로 직접 갈 땐 시간당 300파운드(한화 약 47만원)를 받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현재 영국에서 성매매는 합법이다. 성 판매자와 성 구매자를 처벌되지 않고 자유롭게 성매매를 하지만, 여러 성 판매자를 데리고 성매매를 알선하는 ‘포주’들은 처벌 받는다. 다시말해 개인과 개인 사이의 거래는 합법이다.
영국 통계청에 따르면 영국 내 성매매 시장은 2021년 국내총생산(GDP) 기준 47억파운드(약 7조5700억) 규모이며, 영국 남성 10명 중 1명은 성매매 경험이 있다고 한다.
김필환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elp@goodmakers.net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출처=온라인 커뮤니티, 픽사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