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 장면 그대로 나와 한문철 굳어버린 충북 고속도로 덤프트럭 사고 영상

2023년 3월 24일   박지석 에디터

한문철 시청자에게 당부하며 충북 고속도로 사고 영상 게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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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하는 한문철

고속도로 주행 중 이상이 생겨 멈춘 차량을 덤프트럭이 정면으로 충돌해 탑승해 있던 60대 여성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끔찍했던 사고 영상이 그대로 공개 돼 더욱 주위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는 중이다.

지난22일 유튜브 채널 ‘한문철 TV’에는 ‘이번 영상은 모든 분이 꼭 보시기를 바랍니다. 이런 사고의 주인공이 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정말 안타까운 사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본 영상은 지난달 충북 옥천군 한 고속도로에서 일어난 사고 현장을 담은 것으로, 당시 도로에서 아내를 잃은 남편 A씨가 직접 한문철에게 제보한 것이다.

운전자 A씨 고속도로 위 수신호 중 덤프트럭에 아내 잃어

차량 운전자인 A 씨는 “제 차가 갑작스러운 결함으로 고속도로 2차로에 급정거했어요. 저는 다른 차량에 위험을 알리고자 내려서 수신호를 보냈는데, 차에 타고 있던 69세 아내를 잃었습니다”고 말했다.

이어지는 것은 영상 속 상황이었다. 사고가 일어난 시기는 지난달 22일 오전 9시쯤으로 충북 옥천군 한 고속도로에서 일어난 참변이었다. 중년 부부가 타고 있던 승합차가 고장으로 2차로에 멈춰 버린 것이다.

차가 멈추자 A씨는 “빨리 (차가) 못 오게 해야 해”며 차에서 내렸다. 그 뒤 차 뒤쪽으로 가 다른 차량에 우회 신호를 보내기 시작했다. 이에 조수석에 앉아 있던 아내 B 씨는 “그러다 다친다니까. 차는 보이지만 당신은 안 보여. 그렇게 까만 옷 입고…”라며 남편의 안전을 걱정했다.

아내 B 씨가 이 말을 하고 난 뒤 곧 25t 규모 대형 트럭이 승합차를 향해 빠르게 돌진했다. 남편 A 씨는 충돌 직전 가까스로 트럭을 피했지만, 트럭은 B 씨가 타고 있던 차량을 그대로 박았다.

이 사고로 B 씨는 큰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지고 말았다. B 씨는 다리가 불편한 상태라 차량에서 빠르게 내릴 수 없었다고 한다.

한문철 고속도로 위 사고 났을 때 반드시 사람은 갓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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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신호 중인 제보자

이어서 A 씨는 “부득이한 사정으로 인해 고장 차량 운전자의 후속 조치가 수신호만 이루어질 수밖에 없었던 사정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가해 차량의 보험 회사에서는 과실 비율을 6:4로 주장하고 있습니다. 갑작스럽게 가족을 잃은 유족 입장에서는 억울하기 짝이 없는 상황입니다”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한문철 변호사는 이 같은 A씨의 상황에 “이렇게 사고가 났을 때 일단 차에서 내려서 안전한 갓길로 피해서 뒤에 오던 차들에게 신호를 줘야 합니다”라며 “낮에 일어난 사고는 보통 6:4 정도로 보는데 직선도로라면 7:3쪽으로 말할 수 있지만, 커브 길이라 60:40 가능성도 있습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문철 변호사는 “대형트럭은 멀리 볼 수 있기에 미리 보였어야 하는 점을 따져봐야 합니다. 시청자분들은 이런 안타까운 사고의 주인공이 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고 당부하며 영상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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덤프트럭 사고 직전 장면

박지석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elp@goodmakers.net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유튜브 ‘한문철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