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현미 사망 전 방송에서 밝혀 젊은 사람들 가슴 미친듯이 울리는 단 한마디

2023년 4월 4일   김주영 에디터

가수 현미 별세 소식..팬들 안타까움과 애도 이어져

원로가수 현미 사망 별세 전 엄앵란 TV조선 마이웨이 발언
원로가수 현미 사망

대한민국 레전드이자 원로 가수 현미(본명 김명선)가 별세 사망했다는 소식에 팬들의 안타까움이 커지고 있다. 향년 85세. 경찰은 4월 4일 오전 9시 37분께 서울 용산구 이촌동 자택에서 가수 현미 사망한 사실을 확인했다.

현미 사망 소식은 현미의 팬클럽 회장인 김 모 씨(73)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하며 알려졌다. 김 모 씨는 고인의 자택에서 쓰러진 현미를 발견하고 곧바로 경찰과 119에 신고했다. 현미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의식을 되찾지 못하고 병원에서 사망 판정을 받았다.

원로가수 현미 사망 별세 전 엄앵란 TV조선 마이웨이 발언
현미 사망 별세 마이웨이

가수 현미 별세 소식에 사망 전 엄앵란과 출연한 방송 재조명

대한민국 가요계의 큰 별이 졌다는 소식에 팬들과 동료 연예인들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이 가운데 현미가 사망하기 전 60년 지기 절친인 엄앵란과 함께 방송에 출연해 남긴 발언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해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마이웨이’에 출연한 현미 엄앵란은 60년지기 ‘찐 우정’을 보여줘 보는 시청자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두 사람은 한정식 집에서 함께 식사를 하며 근황을 이야기하고 서로에 대한 애정을 보여줬다. 특히 엄앵란은 유방암 수술 직후라 걸음이 어려웠는데, 옆에서 현미가 딱 붙어 엄앵란을 도와주기도 했다.

원로가수 현미 사망 별세 전 엄앵란 TV조선 마이웨이 발언
현미 별세

엄앵란은 “현미랑 같은 동네에 사는데 다치고 한 번도 현미 집에 안 갔다. 창피했다”라고 말하자 현미도 그 마음을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미는 “나이는 나이야. 아무리 젊게 살아도 나이는 나이인 것 같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내 생각에는 내가 젊다고 생각하고 행동하지만, 그게 안 될 때가 있다. 얼마 전에 현관에서 넘어져서 허리가 휘었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원로가수 현미 사망 별세 전 엄앵란 TV조선 마이웨이 발언
현미

한편 가수 현미 별세 소식 후 그의 사망 원인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다.

김주영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elp@goodmakers.net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TV조선 마이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