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유치원 교사의 부도덕 행위로 중국 사회가 뒤집혔다. 지난 4일 대만 매체 원핑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중국 저장성에 위치한 유치원에서 불륜 사건이 일어났다.
불륜을 일으킨 주범은 유치원의 교사 팡 씨로 학생 3명의 아버지와 성관계를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사건이 유치원에 퍼지자 아내들은 해당 교사를 해임하도록 성명을 냈다. 직접적을 관계가 있는 몇 몇 이들은 고소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팡 씨는 불륜을 저지른 아버지 중 한 명의 아이를 낳았다는 소문 또한 돌았다.
팡 씨는 평소 행실이 곧고 뛰어난 미모를 가져 학생은 물론 학부모들에게도 인기가 좋았다. 이 뿐만 아니라 아이들을 잘 가르치기도 교내에서도 신뢰를 받았다는 후문이 전해지고 있다.
본 사실이 알려진 것은 한 학부모의 남편이 팡 씨와 호텔 데이트를 한 것이 들키고 나서다. 덜미가 잡히자 이를 본격적으로 파헤친 학부모들은 팡 씨가 아버지들과 음란 메시지를 주고 받은 것도 확인했다.
이후 학부모들은 이렇게 부도덕한 교사에게 아이들을 맡길 수 없다며 유치원에 모여 팡씨를 해고하라는 시위를 하기도 했다. 경찰이 출동할 정도로 당시 상황은 심각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누리꾼들은 “유치원 교사라는 사람이 불륜 행위를 하다니 제대로 처벌받아야 한다”, “한 명도 아니고 3명과 외도를 하다니 간이 크다”, “당연히 해고해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팡씨의 행동을 맹비난했다
하지만 중국에는 간통죄를 형사처벌 대상으로 규정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징역을 살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중화인민공화국 형법 제259조에는 ‘현역 군인의 배우자임을 명확히 알면서도 그와 동거 또는 결혼한 경우 3년 이하의 유기징역 또는 구역에 처한다’라는 규정이 있다.
박지석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elp@goodmakers.net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