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매우 심각한 문제 겪고 있다는 대림역 구로역… 사진 한 장으로 이해됩니다

2023년 4월 11일   박지석 에디터

구로역 대림역 심각하게 증가하는 조선족… 광고 전단지도 중국어

중국어 광고 전단지

최근 온라인 인터넷 커뮤니티 뽐뿌에 구로역 대림역 상황을 전하는 게시물이 인기를 끌고있다. 본 게시물은 한장의 사진으로 이뤄져 있으며 해당 사진에는 전봇대에 붙은 중국어로 써진 전단지가 붙어있었다.

딱히 게시물에 별도로 글을 첨부하지 않을 것으로 보아 전단지를 보고 상황을 유추하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는 구로역과 대릭역에 중국인이 너무 많아져서 불특정다수가 지나다니는 거리에도 이제는 중국어로 쓰여진 광고가 더 유용한 것을 보여준다.

현재 이러한 상황에 대해 누리꾼들은 “불체자면 추방해버리고 부가세 제대로 내고 있는지 조사해서 추징하고 종소세 건보료도 싹 다 추징하고”, “외노자 없음 안돌아가게 사회 시스템을 만들어놔서 과연 문제 인식이나 하고있을까 걱정”, “중국인줄 ㅋㅋ” 등 다양한 댓글이 달렸다.

조선족 불법체류자 범죄자들 수 급증… 단속해도 힘들어

현재 대한민국에 있어 불법체류자 문제는 오늘 내일일이 아니다. 지난해 국내 불법체류외국인이 40만명을 넘어선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외국인 범죄증가를 예상해 오는 7월2일까지 3개월간 외국인 범죄 등 국제범죄를 집중 단속한다고 3일 밝혔다.

경찰은 강도나 폭력, 투자사기, 도박 등 일반범죄와 조직범죄에 초점을 맞춰 단속할 방침이다. 경찰은 외국인 범죄단체들이 한국을 비롯해 여러 국가에 점조직을 두고 마약·도박 범죄를 저지르는 것은 물론 조직간 이권 다툼까지 벌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미디어 통해 접하는 조선족 범죄, 국내 인식 매우 심각

범죄도시

최근 대치동에서 발생한 ‘마약 음료’ 사건의 배후 또한 중국인이 뒤에 있다는 주장이 급부상하고 있다. 결국 배후자는 중국인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지만 이 같은 사례를 볼 때 국내에서 조선족 및 중국인에 대한 인식이 어느 정도인지를 유추할 수 있다.

이런 인식은 길 가던 20대 여성을 살해한 오원춘과 동거녀를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한 박춘풍 같은 중국동포 출신 흉악범 소식이 전해질 때마다 증폭됐다.

중국동포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는 영화같은 대중매체에서 묘사되는 모습에서도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영화 ‘황해'(2010년)와 ‘신세계'(2013년), ‘차이나타운'(2014년), ‘청년경찰'(2017년), ‘범죄도시'(2017년) 등 흥행과 화제성 면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영화들은 모두 중국동포를 `무자비한 범죄자’로 묘사하고 있기도 하다.

박지석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elp@goodmakers.net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영화 ‘범죄도시’, ‘뉴스1,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