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 26명 모여서 옷 다 벗고 ‘그 행위’ 해버린 강남 유명 장소 정체 (+현장 상황)

2023년 4월 12일   박지석 에디터

강남 클럽에서 자행된 충격 난교파티 경찰 조사

강남 클럽 난교 성관게 스와핑 클럽
풍속점 현장 관련자료

수십만 원의 입장료를 받고 ‘스와핑'(파트너를 서로 바꿔 하는 성관계)과 집단성교 메이트를 찾아주던 유흥업소의 점주가 재판에 넘겨졌다. 조사에 따르면 해당 업주는 과거 용산에서 비슷한 사업을 하다가 강남으로 업소를 옮겼다.

12일 한국일보는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1부(부장 김은미)는 지난달 21일 강남구 신사동 소재 유흥업소 업주 40대 A씨와 종업원 2명을 음행매개, 풍속영업규제법 위반,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체포했다.

이들은 지난해 4월부터 10만~30만원의 입장료를 받고 손님들에게 스와핑 및 집단성교를 알선해 주거나 이를 구경하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클럽 입장료 조건 및 홍보 방식 모두 공개…

강남 클럽 난교 성관게 스와핑 클럽
난교 스와핑 관련자료

A씨 등은 팔로워만 1만여 명에 달하는 소셜미디어(SNS) 계정을 통해 집단성교와 스와핑을 암시하는 글과 사진을 올려 홍보에 나섰다. A씨 등은 게시글에 ‘커플은 10, 부부는 30’ ‘남성 3명에 여성 1명은 20’ 등 손님 간 조건에 따라 차등을 매겨 입장료를 받았다.

관련 첩보를 입수한 경찰은 현자에 출동했다. 현장을 덮쳤을 때 클럽 내부에는 남성 14명과 여성 12명 등 성인 26명이 성관계를 하고 있거나 이를 구경하고 있었다고 한다. 현장에서는 5만원권 지폐와 각종 코스튬 의상, 리얼돌 등이 발견되기도 했다. 이로 인해 업주는 두 달여간 3억원 가량의 수익을 거둔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본 클럽에 참여한 이들 중 연예계에 종사하고 있거나 정치인들이 있는지 파악 중이다. 또한 이들은 현장에서 마약을 공유했을 수도 있기에 이 같은 혐의도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누리꾼들 강남 한복판서 벌어진 충격 사건에 수 많은 댓글 남겨…

강남 클럽 난교 성관게 스와핑 클럽
압수 물품 관련 자료

누리꾼들은 이 같은 상황에 “영화에서만 볼 것 같은 곳인데 실제로 있었네”, “한 번 구경은 해보고 싶다”, “진짜 세상 살다보면 별일이 다 있다”, “이런 곳 있다는 것을 알리는게 오히려 더 위험할 것 같기도 하다” 등 많은 댓글을 달았다.

형법 242조(음행매개)는 “영리 목적으로 사람을 매개해 간음하게 한 자는 3년 이하 징역 또는 1500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강남 클럽 난교 성관게 스와핑 클럽
연합뉴스 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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