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서세원 오늘 캄보디아서 사망… 친딸 서동주의 너무나 냉정한 반응

2023년 4월 20일   박지석 에디터

개그맨 서세원 딸 서동주 과거 방송 언급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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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주 방송

캄보디아에서 거주 중인 개그맨 겸 사업가 서세원의 갑작스러운 사망소식이 전해지는 가운데 서세원·서정희의 딸 서동주의 과거 언급이 재조명 되는 중이다.

과거 서동주는 SBS플러스 예능 ‘밥은 먹고 다니냐’에 출연했다. 그는 부모의 이혼 당시 누구의 입장이 더 이해됐는지를 묻는 질문에 “이해라기보다 옳고 그름을 따졌을 때 폭력은 어쨌든 정당화될 수 없은니까”라며 “엄마는 혼자였고 항상 아빠의 그늘에 있어서 주변에서 도와줄 사람도 없었다”며 서정희의 입장을 대변했다.

서동주는 또 아버지와 연락하느냐는 질문에는 “아빠와 연락하지 않은 지 오래됐다”고 밝혔다. 그는 “아빠와 관련된 것은 제 기억의 다락방에 넣어두고 꺼내지 않는다”며 “부정적인 감정들이 많아서 그것을 여는 순간 제 인생을 삼킬 것 같다”고 솔직하게 얘기했다. 그는 이어 “보지 못하더라도 행복하게 잘 지내셨으면 좋겠다”고도 했다.

서세원 캄보디아서 링거 주사 맞다가 쇼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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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세원 연합뉴스

한편 서세원이 사망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각종 커뮤니티에도 해당 소식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20일 조세금융신문 보도에 따르면 캄보디아에서 사업차 정착하고 있던 개그맨 서세원씨가 금일 오후 1시경 한인병원에서 링거 주사를 맞다가 쇼크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각종 커뮤니티에는 해당 기사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다. 커뮤니티 에펨코리아에 오후 2시 39분에 올라온 ‘(속보) 서세원 사망’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은게재 20여분 만에 조회수 17만회를 넘어선 상태다.

과거 인기 개그맨 서세원 끊임없는 노란으로 캄보디아로 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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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주

서세원은 1979년 TBC 라디오 개그 콘테스트를 거쳐 데뷔했다. 1990년대부터는 토크쇼 진행자로 변신, 입지를 굳건히 다졌다. 하지만 영화 제작비 횡령 의혹을 비롯해 ‘서세원쇼’ 표절 의혹, 국외 도피 및 해외 도박 논란이 불거지면서 연예계를 떠났다.

2014년에는 부인 서정희를 폭행한 사실로 대중을 큰 충격에 빠트렸다. 이듬해 서정희와 이혼한 서세원은 1년 만인 2016년 23세 연하 해금연주자 김모씨와 재혼한 뒤 캄보디아에서 거주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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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세원

박지석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elp@goodmakers.net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연합뉴스, 서동주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