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세원 사망 병원 급히 ‘연락두절’.. 캄보디아 교민들 “수상한 죽음” 음모론 급속 확산 중

2023년 4월 20일   김필환 에디터
캄보디아 교민들 폭로한 서세원 사망 죽음 의문스러운 '음모론' 충격 내용 (+병원 연락두절

캄보디아 교민들 폭로한 서세원 사망 죽음 의문스러운 ‘음모론’ 충격 내용 (+병원 연락두절)

캄보디아 교민들 폭로한 서세원 사망 죽음 의문스러운'음모론' 충격 내용 (+병원 연락두절)
사망한 서세원

개그맨 서세원이 20일 캄보디아에서 향년 67세로 사망한 가운데, 현지 교민들 사이에서 서세원의 죽음이 수상하다고 여기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외교당국에 따르면 서세원은 이날 오전 11시쯤 캄보디아 프놈펜에 있는 한인병원에서 링거를 맞다가 사망했다.

관계자는 언론에 “평소 당뇨병이 있었다. 가족이 시신을 한국으로 옮겨 장례를 치를 것으로 안다”라고 말했다.

문제는 서세원을 심정지, 사망 판정 내린 캄보디아 소재 미래 폴리클리닉(Mirae Polyclinic) 측이 외부와의 연락을 모두 차단했다는 점이다.

캄보디아 교민들 폭로한 서세원 사망 죽음 의문스러운'음모론' 충격 내용 (+병원 연락두절)
캄보디아 현지에서 목사로 활동한 서세원

텐아시아는 20일 캄보디아 프놈펜 소재 미래 폴리클리닉이 서세원 사망 사건 이후 현지인들의 연락 조차 받지 않는다고 단독 보도했다.

병원은 기존의 환자들과의 소통도 거부하며 연락두절 상태에 이르렀다고 한다.

매체에 따르면 캄보디아 거주 어느 한인은 “캄보디아는 한국만큼 안전하거나 일처리가 확실하지는 않은 편”이라며 “교민들 사이에서는 서세원씨의 죽음이 ‘의문스러운 사고사’라고 의심하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라는 말을 했다고 한다.

그는 또 “한국인들이 아닌 현지인들의 연락도 받지 않으니 다들 이상해하는 눈치다”라는 말도 했다.

이와 같은 음모론이 현지 교민들 사이에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는 말이었다.

김필환 기자 ⓒ지식의 정석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사진 출처=뉴스1, 연합뉴스,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