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터 점점 늘어나는 천재호소인 지올팍 방송 중 솔직한 심경 밝혔다

2023년 4월 24일 박지석 에디터

천재호소인 지올팍 피식쇼 출연 천재호소인 관련 솔직한 심경 고백

천재호소인이라 불리는 지올팍이 ‘헤이터’들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솔직하게 말했다. 지난 23일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에는 ‘지올팍에게 조계종을 묻다’라는 제목의 ‘피식쇼’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게스트로 등장한 것은 최근 유튜브 쇼츠를 통해 주목받고 있는 아티스트 지올팍이었다.

방송에 MC를 맡은 이용주는 “모든 유튜브랑 틱톡에서 지올팍 ‘크리스천’이 뜬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민수는 “너도 네 영상이 뜨면 넘기냐”고 물었다. 지올팍은 “맞다. 지긋지긋하다. 바로 스킵한다. 시청자들을 이해한다”고 말해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지올팍 “천재호소인 내 팬들이 남긴 유산” 이제는 별명 좋아해

이어서 지올팍은 “사실 이렇게까지 될 줄은 몰랐다. 아직도 잘 모르겠다”며 “근데 요즘에는 많은 사람이 나를 싫어한다. 근데 그게 좋다. 그들은 날 ‘천재호소인’이라고 부른다. 천재호소인은 천재로 보이고 싶은 사람을 뜻한다. 근데 나는 한 번도 나보고 천재라고 한 적이 없다. 이 별명이 싫었다. 근데 지금은 그 별명이 좋다. 내 팬들과 헤이터들이 싸우고 남긴 유산 같다”며 현재 심경을 밝혔다.

이에 정재형은 “어차피 계속 천재호소인이라 할 거 아니냐. 그럼 한 번 호소하는 게 어떠냐. 아니라 그래도 천재호소인이라 하고 그렇다 해도 천재호소인이라 하는데 억울하지 않게 오늘 한 번 외치고 마음속에서 털어버려라”라고 제안했다.

그러자 지올팍은 “안녕하세요 저는 천재입니다. 천재 지올팍. 제발 천재라고 불러달라”라고 재치있게 답변했다.

지올팍 크리스천 인기 회사도 예상 못해… 알고리즘 간택 받았다

이어서 자신의 곡 ‘크리스천(CHRISTIAN)’에 대해 “캐릭터 소비를 많이 할수록 재미가 없어지는데 이번 사태는 내 생각에 과하게 소비됐다. 우리 레이블에서도 예측하지 못 한 상황이다. 알고리즘이 우릴 고른 거다. 그래서 많은 헤이터들이 생겼다. 우선 죄송하다”고 현재 인기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말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