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사람 때문에..” 빅뱅 태양 방송나와 처음으로 승리 저격 발언 남겼다

2023년 4월 26일 신정훈 에디터

빅뱅 태양, 오는 26일 유퀴즈 출연해 빅뱅 논란 처음으로 언급

오늘 저녁 방송되는 유퀴즈에 빅뱅 태양이 나와 처음으로 멤버 승리의 사건을 간접적으로 언급할 예정입니다. 미리 공개된 유튜브 예고편에는 태양이 본인들이 6년여의 공백을 가지게 된 이유에 대해서 언급하는 장면이 나왔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본방으로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 태양은 직접적으로 해당 사건을 언급하는 대신 ‘안 좋은 상황들의 연속이었다’ 라는 말로 당시 상황을 간접적으로 표현했습니다. 아무래도 워낙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되었던 사건이고 질이 좋지 않은 사건이었기 때문에 최대한 조심해서 표현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빅뱅은 승리의 논란 이후 승리가 탈퇴하여 4명으로 유지하던 중이었습니다. 그러다 작년 봄인 4월에 ‘봄여름가을겨울’ 이라는 곡을 내놓기도 했는데, 뮤직비디오와 음원만 공개 되었을 뿐 4명의 멤버들이 함께 무대를 가지거나 해당 곡에 관해 이야기를 한 적은 없습니다.

때문에 이번 태양의 사건 언급은 특이한 경우이고, 멤버들조차 얼마나 힘든 상황을 보냈는 지를 간접적으로나마 알 수 있습니다. 해당 예고편 영상이 공개되자 많은 빅뱅 팬들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돌아와 팬들에게 계속해서 자신의 모습을 보여주는 태양에게 응원을 보내고 있는 상황입니다.

멤버들 중 유일하게 꾸준히 팬들과 소통하고 있는 빅뱅 태양

태양은 빅뱅의 멤버들 중 유일하게 꾸준히 팬들과 소통하고, 빅뱅의 존재를 언급하고 있는 멤버입니다. 해당 사건 이후 나머지 멤버들은 거의 언론과의 접촉을 끊고 있거나 TV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태양은 여러 유튜브, 전참시 등 방송에 나오며 여전히 빅뱅을 원하고 있는 팬들에게 조금이나마 갈증을 해소해주고 있습니다. 대성 또한 여러 방송에 출연하고는 있으나 음악적인 활동은 하고 있지 않습니다.

그러나 태양은 BTS 지민과 함께 콜라보를 한 노래 ‘바이브’를 발매하기도 하고 최근엔 ‘나의 마음에’ 라는 노래를 발매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유퀴즈 출연까지 이어가는 등 멤버들 중에서 가장 왕성한 활동을 보이고 있는 멤버입니다.

그런 태양이 유퀴즈에 출연하여 “너무 안 좋은 상황들의 연속이다 보니까 여기까지일 수도 있겠다, 음악을 더 이상 하기 힘든 상황이 올 수 있겠다” 라고 말하는 장면은 당시 빅뱅 멤버들 또한 승리의 사건에 대해 얼마나 심각하게 생각했는지 알 수 있습니다.

빅뱅 멤버들의 수많은 논란과 사건 사고들

버닝썬 사건을 제외한다면 과거에도 논란은 많았습니다. 승리 이전 빅뱅 멤버들중 가장 큰 트러블 메이커는 바로 리더 GD 였습니다. GD는 ‘대마’를 흡연한 사실이 적발되어 큰 논란을 빚기도 했습니다. 또한 군복무 기간 중 성실한 복무를 하지 않았다는 증언도 나와 문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멤버 대성 또한 2011년도 교통사고 논란으로 이슈가 된 적이 있습니다. 새벽에 본인의 차를 이끌고 운행을 하다 이미 앞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운전자를 역과하여 사망하게 한 것인데, 이미 해당 운전자가 사망했을 가능성과 멤버 대성이 과속을 하지 않은 점들을 고려하여 최종 무혐의 처분을 받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당시에는 대성이 과속 운전을 하여 사람을 죽였다는 루머들이 여러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퍼지기도 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대성은 본인이 매입한 건물이 ‘불법 유흥 업소’로 이용 되었다는 사실이 밝혀지기도 했는데, 건물만 매입한 것일뿐 실제 대성이 이를 알고도 묵인한 정황은 어디에서도 밝혀지지 않았으나 인터넷 상에서 심각한 마녀 사냥을 당하기도 했습니다.

다른 멤버 TOP 또한 GD와 마찬가지로 대마를 흡연한 사실이 적발되어 논란을 빚기도 했습니다. 특히 ‘한서희’와 함께 본인의 자택에서 대마를 흡입하였다고도 알려졌고, 한 두번이 아니었던 것으로 밝혀지기도 했습니다. 해당 사건이 있는 이후 의경으로 군복부 중이었던 TOP은 신경안정제 과다 복용으로 인해 깊은 수면에 빠져 한 때 TOP이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이 아니냐는 기사들이 나오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