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정 피해 입힌 주가조작 세력, 노홍철에게도 손 뻗었지만 칼같이 거절했다

2023년 4월 27일   박지석 에디터

임창정 주가조작 세력 노홍철에게도 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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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홍철 연합뉴스

가수 겸 배우 임창정이 주가조작 의혹 세력에 투자했다가 피해를 봤다고 주장한 가운데, 노홍철 또한 주가조작 의혹 세력으로부터 투자 제안을 받았으나 이를 거절한 사실이 확인됐다.

노홍철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7일 “본인에게 확인해본 결과, 투자 제안을 받았지만 이를 거절했다고 한다”면서도 “노홍철씨는 이번 사태와 관련해 아무런 연관이 없다”고 강조했다.

골프 아카데미 운영하던 세력남 엄청난 씀씀이 보여 노홍철 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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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홍철 뉴스1

노홍철에게 주식을 권유하려고 했던 세력 조직 중 한 명은 ‘톱스타 전문 골프 프로’라는 닉네임으로 서울 강남권에서 골프 아카데미를 운영하며 노홍철을 비롯한 다수의 연예인들에게 골프 레슨을 명목으로 두터운 친분을 맺으며 투자를 권유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대해서 노홍철의 최측근은 다른 연예인들처럼 노홍철에게도 골프 레슨 등을 통해서 접근했다. 그곳에서 골프를 배우던 중 계속 주식 투자를 해보라고 수차례 권유를 받았던 건 사실”이라면서도 “하지만 노홍철은 젊은데도 씀씀이가 말도 안되게 크고, 투자 제안을 하는 게 뭔가 의아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투자를 하진 않았다.”며 투자 제의를 받은 사실에 대해 인정했다.

앞서 JTBC ‘뉴스룸’은 지난 25일 주가 조작 의혹 세력과 관련한 이슈를 보도했다. ‘뉴스룸’에 따르면 임창정은 주가 조작 의혹 세력에 돈을 맡겼다. 임창정은 연예기획사 지분 일부를 50억원에 파는 대신 그중 30억원을 이들에게 재투자하기로 했다고 주장했다.

박지석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elp@goodmakers.net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뉴스1,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