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3시 한소희가 갑자기 올린 상태 너무나 걱정되는 블로그 내용…

2023년 4월 28일   박지석 에디터

한소희 어제 블로그에 올린 모두의 이목을 집중 시킨 인스타그램 내용

한소희

배우 한소희가 남긴 새벽 심경 글이 이목을 끌고 있다.

한소희는 27일 블로그를 통해 “안녕하세요. 잘 지내시죠? 조금 늦은 시간에 글을 쓰네요. 1년 중 한 번은 꼭 찾아오고 싶어서요. 밖에는 비가 내리더라구요. 요즘 감기가 유행이라 하니 다들 기관지 조심하세요. 미세먼지도 조심하시구요”라며 글과 함께 일상 사진을 공개했다.

한소희 화보

그는 “어젠가 택시를 타면서 기사님께 ‘인생이 왜 이리 힘들까요’라는 굉장히 무례하고도 당황스러운 질문을 던졌는데 기사님께서 ‘너무 행복하기만 하면 재미없지 않을까요?’라는 대답을 해주셨어요. 근데 저는 ‘그냥 재미없어지고 싶어요’라고 대답을 했고요”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여러분의 인생은 어떠신가요? 행복만 하신가요? 저는 좀 벅찰 때도 있고 평화로울 때도 있고 적당히 즐기며 사는 것 같아요”라며 “서른이 돼서 그런가? 시간 가는 게 아깝기도 하네요”라고 털어놨다.

한소희 인스타

그러면서 “우리 모두 잘은 아니더라도 꽤 살고 있기를. 행복하진 않더라도 불행은 잘 피해 가기를”이라고 덧붙였다.

팬들은 “사람이 항상 행복할 수는 없겠지만 금방 그 행복이 언니를 찾아가길 바란다”, “힘듦을 느끼기에 행복을 느낄 수 있는 것 같다. 나중에 되돌아봤을 땐 행복했던 기억의 비중이 더 컸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하지마 일각에서는 최근 아스트로 문빈의 극단적 선택이 있었던 만큼 뭔가 한소희의 인스타그램에 쓸쓸함이 느껴지기도 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팬들은 “뭔가 힘든일 있으면 얘기하세요”, “즐겁게 살고 있다고 하시는데 뭔가 외로움이 느껴짐” 같은 댓글을 달았다.

한소희 그림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