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남주혁 ‘스파링’ 강요 영상 떠들썩해지자 드디어 입장 밝혔다 (+공식)

2023년 4월 28일   박지석 에디터

배우 남주혁 유튜브 학교폭력 스파링 영상에 공식입장 밝혀

남주혁 연합뉴스

배우 남주혁이 유튜브에서 떠도는 이른바 ‘스파링’ 영상에 대해 드디어 입을 열었다
28일 남주혁의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은 “배우 남주혁과 관련해 지난 26일 공개된 유튜브 콘텐츠에 대해서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고 전했다.

소속사는 “먼저 해당 유튜브 콘텐츠에 포함된 이른바 ‘스파링’ 영상과 남주혁은 아무런 관계가 없음을 분명히 말씀드린다”며 “또한 누군가에게 이른바 ‘스파링’을 강요하거나 이에 관여한 사실조차 없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일단 “남주혁은 제보자와의 첫 만남에서 해당 영상의 존재를 알게 됐고, 그 내용을 모두 확인했다. 영상을 보더라도 남주혁은 전혀 등장하지 않고, 배우와 관련해 그 어떠한 내용도 포함되어 있지 않는다”며 해당 영상이 악의적임을 밝혔다.

이어서 “영상을 공개하면서 마치 배우가 그 스파링 영상에 가담한 듯한 언급을 한 유튜브 매체에 강한 유감을 표한다 “며 다시한번 남주혁은 관련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더불어 소속사는 “현재 학폭과 관련해 수사가 진행 중이다. 어떤 일을 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증명하기는 매우 어려운 일이다. 부디 명확한 수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일방적인 보도를 삼가 줄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하기도 했다.

연예뒤통령 이진호 최근 남주혁 학교폭력 스파링 영상 게시

남주혁 스파링

한편 최근 연예 전문 유튜버 ‘연예뒤통령 이진호’는 남주혁 학교폭력 관련 스파링 영상을 입수했다며 자신의 채널에 이를 업로드했다.

영상 속에는 다수의 사람들 가운데에서 싸움을 하는 듯한 행동하는 두 인물의 모습이 담겼다. 영상 속에는 싸움을 부추기는 듯한 음성들이 들리지만 현장에 남주혁이 있는지는 확인하기 어려운 부분.

이에 대해 영상을 제공한 피해자는 “영상에 나온 스파링은 남주혁을 포함한 일진들의 강요로 이뤄졌다”라며 “마치 동물원에 갇힌 원숭이가 된 것 같았다”라고 주장했다. 다만 이진호는 “당시 현장에 남주혁이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주장이 엇갈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남주혁의 학폭 의혹은 지난해 6월 처음으로 제기됐다. 당시 한 매체는 익명의 제보자가 남주혁에게 중학교에 이어 고등학교까지 6년간 학교 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남주혁 소속사 입장 공식 전문

남주혁 뉴스1

안녕하세요. 매니지먼트 숲입니다.

배우 남주혁(이하 ‘배우’라고만 하겠습니다)과 관련하여 26일 공개된 유튜브 콘텐츠에 대해서 공식 입장을 밝힙니다.

먼저 해당 유튜브 콘텐츠에 포함된 이른바 ‘스파링’ 영상과 배우는 아무런 관계가 없음을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또한 누군가에게 이른바 ‘스파링’을 강요하거나 이에 관여한 사실조차 없습니다.

배우는 제보자와의 첫 만남에서 해당 영상의 존재를 알게 되었고, 그 내용을 모두 확인하였습니다. 위 영상을 보더라도 배우는 전혀 등장하지 않고, 배우와 관련한 그 어떠한 내용도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위 영상을 공개하면서 마치 배우가 그 스파링 영상에 가담한 듯한 언급을 한 유튜브 매체에 강한 유감을 표하는 바입니다.

현재 학폭과 관련하여 수사가 진행 중입니다. 어떤 일을 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증명하기는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부디 명확한 수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일방적인 보도를 삼가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박지석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elp@goodmakers.net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뉴스1, 연합뉴스, 유튜브 ‘연예뒤통령 이진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