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도 피해자라던 임창정, 주가조작세력 격하게 ‘찬양’하는 충격 영상 유출됐다

2023년 5월 2일   박지석 에디터

세력의심 오해라던 임창정 판도 뒤엎을 충격 영상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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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임창정

주가조작 피해를 주장한 임창정이 투자자들을 앞에 두고 주범으로 지목되는 라덕연 H투자자문사 전 대표를 종교에 비유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JTBC가 공개한 확보한 본 영상은 주자 조작 사태와 관련해 지난 12월 개최한 투자자 모임에서 촬영된 것이다.

매체는 영상과 더불어 “추가로 확보한 영상을 보면 임창정은 아무래도 단순 투자자 같지 않다. 주가조작 총책 일당을 아예 종교라고 했고 할렐루야도 나왔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임창정 투자자들 앞에 두고 “믿습니다! 할렐루야!” 세력 찬양일색

공개된 영상 속 임창정은 “아주 종교야. 너 잘하고 있어. 왜냐면 내 돈을 가져간 저 XX가 대단한 거야. 맞아요, 안 맞아요?”라며 호응을 유도했다. 이 말을 들은 참석자들은 “믿습니다! 할렐루야!”라고 외쳐 마치 종교단체를 연상케 했다.

또한 임창정은 라 씨를 보며 “너 다음달 말까지, 딱 한 달 딱 줄거야. 수익률 원하는 만큼 안주면 내가 다 이거 해산시킬 거야. XXX들아. 맞아요, 안 맞아요?”라며 “위대하라! 종교가 이렇게 탄생하는 거예요”라며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에 임창정 측은 매체에 “당시 모임 분위기를 위해 일부 오해될 만한 발언을 한 건 사실이지만 투자를 부추기지는 않았다. 수수료 정산을 제안한 것도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임창정 주가조작 의심에 자신도 피해자 주장 입장을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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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력을 찬양하는 임장정

한편 지난 달 25일 ‘뉴스룸’은 임창정도 주가조작 일당에게 돈을 맡긴 투자자 중 한 명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임창정은 자신도 피해자라며 올해 초 주가 조작 세력들에게 돈을 맡긴 것이라고 주장했다.

임창정은 자신의 연예기획사 지분 일부를 50억 원에 파는 대신 그중 30억 원을 이들에게 재투자하기로 했다고 전했는데, ‘뉴스룸’ 측은 “15억 원은 (임창정) 자신의 증권사 계정에, 15억 원은 부인의 계정에 넣었다”라고 보도했다.

임창정은 ‘뉴스룸’과의 인터뷰에서 “어떤 종목인지 모르지만 그래프만 보고 수익이 나서 좋겠다 생각해 15억, 15억을 개인 계좌로 만들었다”라면서 자신과 아내의 신분증을 맡겨 해당 세력들이 대리 투자할 수 있게 했다고 주장했다.

주가조작 세력은 임창정이 투자한 30억 원으로 신용 매수까지 해 84억 원어치 주식을 산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임창정은 전혀 몰랐던 사실이라며 자신이 주가 폭락으로 손해를 봤다는 입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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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석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elp@goodmakers.net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JT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