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아이유 ‘범죄 혐의’로 경찰에 고발당했다

2023년 5월 10일   박지석 에디터

아이유 타 아티스트 음원 표절 혐의 일반인이 고소

아이유

가수 아이유(본명 이지은)가 타 아티스트의 음원을 표절한 혐의로 경찰에 고발당했다. 매일경제는 일반인 A씨가 아이유를 대상으로 타 아티스트 음원을 표절한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매체에 따르면 아이유가 부른 분홍신 등 6곡이 해외 및 국내 아티스트 음악을 표절한 정황이 있다며 아이유를 서울 강남경찰서에 저작권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

아이유 과거에도 표절곡으로 의혹샀지만 소속사 묵묵부답

아이유 앨범

고발 대상이 된 6곡은 ‘분홍신’, ‘좋은날’, ‘삐삐’, ‘가여워’, ‘Boo’, ‘Celebrity’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곡 중 ‘Celebrity’는 아이유가 작곡한 노래다.

분홍신의 경우는 이번 뿐만이 아니라 2013년 노래가 나왔을 당시 독일 밴드 Nekta의 ‘Here’s us’와 유사한 부분이 많다며 표절의혹에 휩싸인 바 있다. 원저작자인 Nekta 측도 표절에 대해 알고 있어 이에 항의하기 위해 소속사인 로엔엔터인먼트에 이메일을 보냈으나 답변을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뿐만아니라 MBC ‘무한도전’에서 아이유와 박명수가 ‘이유갓지않은이유’ 팀으로 발표한 곡 ‘레옹’에 대한 일부 표절 의혹이 제기됐다. 누리꾼들이 표절이라고 의혹한 부분은 ‘레옹’ 후렴 ‘몬 셸 룩 앳 미(Mon cher look at me)’로 이 부분은 미국의 여성 보컬 그룹 ‘Labelle’의 ‘Open Up Your Heart’의 전주 부분과 비슷하다는 주장했다.

고발인측 아이유 음원 표절 고발 이유도 낱낱이 밝혔다

아이유 공연

고발인 측은 이번에 고발한 이유가 “여러 차례 표절 의혹제기가 있었지만 피고발인(아이유)은 어떠한 해명도 하지 않았고 오히려 그러한 문제를 제기하는 SNS 게시물 등을 저작권 침해 등으로 신고해 해당 게시물을 삭제하도록 했다”고 했다.

이어서 “이번 사건 이외에도 수많은 저작권 침해 사안과 관련하여 일반의 인식 부족 및 불합리, 저작권 침해 인정 및 손해배상의 액수 산정에 소극적인 사법기관의 태도 등에 문제의식을 느껴 본 건을 고발하게 됐다”고 밝혔다.

아이유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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